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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원하지 않는 만남 종용"…'명품'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 수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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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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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t7Q5qxprM"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스토킹 혐의로 입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 여사가 거절하는데도 여러 차례 만나자고 연락했다는 겁니다. 그동안 여권 인사들은 김 여사 명품 가방 논란의 본질이 '몰카 공작'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p>
          <p dmcf-pid="PFzx1BMUrx" dmcf-ptype="general">윤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Q72iUfnbsQ"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xzVnu4LKIP" dmcf-ptype="general">최재영 목사는 지난 2022년 김건희 여사에게 몇 달에 걸쳐 카톡 메시지로 만남을 요청했습니다.</p>
          <p dmcf-pid="yEI5ch1mI6" dmcf-ptype="general">"티타임을 기대하고 있다" "간단한 특강이 가능하겠느냐" "추석 인사 드리러 가고 싶다" 등 문자를 보냈습니다.</p>
          <p dmcf-pid="Wb8gqPaVD8" dmcf-ptype="general">이런 문자에 김 여사가 답할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있었습니다.</p>
          <p dmcf-pid="YK6aBQNfO4" dmcf-ptype="general">최 목사는 만남 요청을 10여 차례 했고 지난 2022년 9월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났습니다.</p>
          <p dmcf-pid="G9PNbxj4sf" dmcf-ptype="general">[김건희/여사 : 아이고. 이번에는 한국에 생각보다 오래 계시네요.]</p>
          <p dmcf-pid="HfMc2ekPrV" dmcf-ptype="general">[최재영/목사 : 아이고. 취임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래서.]</p>
          <p dmcf-pid="X4RkVdEQm2" dmcf-ptype="general">[김건희/여사 : 아니 이걸 자꾸 왜 사 오세요?]</p>
          <p dmcf-pid="Z8eEfJDxE9"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최 목사가 어떻게 김 여사를 만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p>
          <p dmcf-pid="5csXjIZwIK" dmcf-ptype="general">[KBS 특별대담 (지난 2월 7일) :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p>
          <p dmcf-pid="1kOZAC5rrb" dmcf-ptype="general">만날 마음이 없었지만 거듭되는 요청을 거절하기 힘들었다는 취지로 보입니다.</p>
          <p dmcf-pid="tEI5ch1mEB" dmcf-ptype="general">당시 여권 인사들은 '이 사건의 본질은 몰카 범죄이자 스토킹'이라고 평가했습니다.</p>
          <p dmcf-pid="FIyUsYuSIq" dmcf-ptype="general">그런데 실제 경찰이 이런 최 목사를 스토킹 범죄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3CWuOG7vsz" dmcf-ptype="general">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원하지 않는 만남을 종용했다고 보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스토킹했다고 판단한 겁니다.</p>
          <p dmcf-pid="0hY7IHzTD7" dmcf-ptype="general">또 가방 건네는 영상을 유튜브에 방송한 것도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스토킹 행위로 규정했습니다.</p>
          <p dmcf-pid="pgEyLwWAOu" dmcf-ptype="general">수사는 지난 2월 한 보수단체 대표 고발로 시작됐는데 영상을 공개한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도 스토킹 범죄 공범으로 입건했습니다.</p>
          <p dmcf-pid="UaDWorYcsU" dmcf-ptype="general">다만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껴야 인정되기 때문에 피해자 조사를 해야 합니다.</p>
          <p dmcf-pid="uNwYgmGkrp" dmcf-ptype="general">서초경찰서는 피해자 조사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답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7egIMNCnm0" dmcf-ptype="general">[화면출처 유튜브 '서울의소리']<br>[영상디자인 곽세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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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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