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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이 많은 돈 들여 열병식 개최하는 진짜 이유? “무기 수출 홍보 목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21:44: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희대 박사과정 장양규씨 IDA 논문서…11년 간 총 14차례 <br>“열병식 영상이 무기 홍보에 중요한 역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TLj4ETNv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uIvaYuS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한 이 2023년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 공개한 주요 무기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unhwa/20240419213907390hzmq.jpg" data-org-width="499" dmcf-mid="9Vgc6wWA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unhwa/20240419213907390hz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한 이 2023년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 공개한 주요 무기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f7CTNG7vhq" dmcf-ptype="general">북한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열병식을 개최하는 빈도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는 무력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의도와 함께 무기 수출을 홍보·촉진하려는 의도도 포함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p>
          <p dmcf-pid="4XAwMOXDvz" dmcf-ptype="general">경희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장양규씨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최근 발간한 ‘군사정책연구’에 기고한 ‘김정은 정권의 열병식 변화와 확대 의도’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p>
          <p dmcf-pid="8ZcrRIZwT7" dmcf-ptype="general">장 씨에 따르면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이듬해 4월 15일 태양절 100주년 기념 열병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4차례 열병식을 개최했다.</p>
          <p dmcf-pid="65kmeC5rTu" dmcf-ptype="general">열병식은 특히 2020년 이후 최근 4년새 7번이나 개최됐으며, 지난해에만 2월 건군절 75주년 기념 심야 열병식, 7월 전승절 기념 열병식, 9월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 총 3차례 진행됐다.</p>
          <p dmcf-pid="P2WZwF2XCU" dmcf-ptype="general">2021년에는 처음으로 당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이 열리는 등 개최 계기도 다변화하는 추세다. </p>
          <p dmcf-pid="QVY5r3VZCp" dmcf-ptype="general">북한이 이처럼 열병식을 자주 개최하는 데에는 중동과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 무기 수출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장 씨는 분석했다. 열병식 영상이 무기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xfG1m0f5C0" dmcf-ptype="general">장 씨는 "북한은 2020년 8월부터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 대규모 무기공장을 건설하고 이듬해 완성했는데, 무기 수출량이 적을 경우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yiubYViBW3" dmcf-ptype="general">그는 북한의 무기 수출을 막기 위해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산 무기 수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동향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p>
          <p dmcf-pid="Wn7KGfnbvF" dmcf-ptype="general">정충신 선임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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