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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매번 무산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쉬게 해주지" 60대 가장 많이 원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5 16: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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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63723118vgik.jpg" data-org-width="727" dmcf-mid="KqCLcYuS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163723118vgi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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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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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36DnC5rqD" dmcf-ptype="general">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W2oTwZBWqE" dmcf-ptype="general">25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최근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p>
          <p dmcf-pid="YT7i4jhLbk" dmcf-ptype="general">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662명)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꼽았다. 응답자의 26%(2513명)는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11%(1129명)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선택했다.</p>
          <p dmcf-pid="GWqL6cSg9c" dmcf-ptype="general">과거 공휴일이었던 '4월 5일 식목일'도 다시 쉬는 기념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10%(1041명)를 기록했다.</p>
          <p dmcf-pid="HX9NMwWAfA" dmcf-ptype="general">어버이날 지정에 대한 응답은 60대(54%)가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 응답자의 경우 32%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XMD1Su6Fbj" dmcf-ptype="general">설문 관련 댓글에서는 '부모님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공휴일이 있어야 한다', '어버이날만큼은 공휴일이면 좋겠다', '제헌절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 '7월에는 쉬는 날이 없다' 등 '빨간 날' 지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p>
          <p dmcf-pid="Zdm3yqxpVN" dmcf-ptype="general">반면 '어버이날 하루 쉬면 시댁갈지 친정갈지 두고 싸움만 날 것' 등 반대 의견도 있었다.</p>
          <p dmcf-pid="5rZ87ekPKa" dmcf-ptype="general">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유독 높은 지지는 '단순히 쉬고 싶다'는 욕구 표출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부모님에 대한 감사 마음을 표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밝혔다.</p>
          <p dmcf-pid="1yzn8Alobg" dmcf-ptype="general">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은 18대 국회부터 꾸준히 발의됐지만, 매번 무산됐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아닌 일반 민간기업 근로자는 온전히 휴일을 누릴 수 없어 차별 소지가 있다는 점,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공휴일에 근무하더라도 유급 휴가를 줄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도입되지 못했다.</p>
          <p dmcf-pid="toh7X2Jq9o" dmcf-ptype="general">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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