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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일 잘한 죄..하이브에 이용당해" 민희진, 경영권 탈취 부인..뉴진스 언급 '눈물'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4-04-25 17:1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Kvm1KGs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0PZv7P3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대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2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171703130amss.jpg" data-org-width="1200" dmcf-mid="FRPZv7P3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171703130am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대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25/ </figcaption> </figure> <p dmcf-pid="QpQ5TzQ0rq"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p> <p dmcf-pid="xSUsAWUlDz" dmcf-ptype="general">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p> <p dmcf-pid="y6A9UMA8D7" dmcf-ptype="general">이날 민 대표는 "난 이미 마녀가 되어있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는 게 첫번째 숙제다. 두 번째는 진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려야하는 큰 숙제가 있다"며 "내가 보는 앵글과 하이브가 보는 앵글이 굉장히 다른 거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WPc2uRc6mu"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다 내가 죽기를 바라나 싶다. 내가 갑자기 죽으면 다같이 기뻐하는 상황이 된건가라는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모든 기사와 댓글을 보지는 않는다. 그러면 나도 진짜 못 사니까. 이렇게 근 시일내에 단기 폭발하는 걸 감당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사람이고 죄가 확정된 게 아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YbiUZViBDU"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내 개인적인 카톡까지 다 사찰해서 날 죽이려고 할 거나는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린다"며 "이렇게 의혹이 많은데 얘기 안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서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GKnu5fnbIp"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내가 일하면서 목표는 클린한 방식으로 일을 잘 했을 때 어디까지 성공해볼 수 있을까 이런 게 궁금해서 도전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사실 나한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방해되는 요소가 생기는 게 내 일에서는 되게 불편했던 거 같다"며 "돈 때문에 경영권 찬탈이라는 게 와닿지 않는다. 내가 이미 계약해서 주식을 갖고 있고 밝힐 수는 없지만 받은 것들이 있다. 근데 지금 하이브에서 밝힌 여러가지 것들은 다 그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구체적으로 나열된 것들은 내 입장에서는 다 허위사실이다"라고 토로했다. </p> <p dmcf-pid="H9L714LKw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BTS가 내 걸 베꼈다'라는 말을 나는 한 적이 없다. 근데 하이브는 명예훼손이 될까봐 '내 걸 베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식으로 하더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XHKvm1KGE3" dmcf-ptype="general">또 민 대표는 "나를 이상한 형상으로 만들어놓고 '그러니까 쟤는 뉴진스를 키울 자격이 없는 거야', '경영권 찬탈하려고 꿈을 꿨던 거지'라는 식으로 날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거 같다"며 "하이브한테 묻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사람을 너무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서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p> <p dmcf-pid="ZX9Tst9HmF" dmcf-ptype="general">경영권 찬탈 계획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한 민희진은 "난 월급 사장이다. 월급 사장이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해서 이 화살을 맞는지 모르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또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실제로 배임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5Z2yOF2XEt"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사담을 갑자기 진지한 뭔가로 포장해서 매도하는 의도가 진짜 궁금하다. 난 거꾸로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고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써먹을만큼 다 써먹고 이제 너 필요 없으니까 우리한테 고분고분하지 않지? 우리 말 잘 안 듣지? 이래서 내 입장에서는 날 찍어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정확하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1nIMVaIiO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뉴진스를 만들고 엔터 업계 30년 역사상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실적 잘 내고 있고 주주한테 도움이 되고 있는 계열사 사장을 찍어 누르려고 하는 게 배임 아닌가 생각한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나. 난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tald8Alom5"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으니까 뉴진스 멤버들이 밤에 전화해서 20분 내내 울었다. 대표님 불쌍해서 죽겠다면서 막 울었다"며 "멤버들 어머니도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여론이 다 뒤집혀서 대표님 화형하기 직전'이라면서 가서 다 얘기하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뉴진스 더 안 맡아도 된다. 그런 거 욕심도 없다. 뉴진스 끌어다가 뭐 한다? 그렇지 않다. 근데 뉴진스는 정말 내 새끼 같아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거다"라며 "하이브에 내 새끼들 놓고 나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FjviPkvaOZ"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내가 돈 원했으면 내부 고발 자체를 안 했다. 나는 가만히 있어도 최소 1,000억 원은 번다. 근데 내 성격이 싫은 게 보이면 다 이야기해야 하고 못 견딘다. 그래서 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거다"라며 "나는 왜 보호 받으면 안 되는 존재냐. 방시혁, 박지원한테 이용 당해야만 하냐. 희생만 해야 하냐. 난 할만큼 다 한다. 나랑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 거다. 근데 왜 이제 와서 경영권 찬탈을 했다면서 이러는 거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ATnQETN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대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사진기자드�l 플래시 세례에 난감한 모습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2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171703369xzsa.jpg" data-org-width="1200" dmcf-mid="45CRfNCn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171703369xz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대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사진기자드�l 플래시 세례에 난감한 모습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4.25/ </figcaption> </figure> <p dmcf-pid="0dr6bnrRmH" dmcf-ptype="general"> 앞서 이날 오전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p> <p dmcf-pid="pJmPKLmeEG" dmcf-ptype="general">이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UisQ9osdmY" dmcf-ptype="general">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 어도어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p> <p dmcf-pid="uBd0H9dzEW"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p> <p dmcf-pid="7bJpX2Jqwy" dmcf-ptype="general">또한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으며,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zKiUZViBDT"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지난 4일 민 대표와 '민희진 오른팔'로 불리는 어도어 부대표 A씨가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p> <p dmcf-pid="q52yOF2XIv" dmcf-ptype="general">A씨는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 빈 껍데기 됨, 권리침해소송 진행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적당한 가격에 매각 ▲민 대표님은 어도어 대표이사 + 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옛날에 못 팔고 남겨놓은 0%가 다시 쓸모있어진다"라고 전했고, 민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B1VWI3VZIS"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민희진)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btfYC0f5El"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날 고발장을 제출한다.</p> <p dmcf-pid="K6jKpxj4Ih"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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