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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성우 "12살 때 나홀로 상경, 부모 없어 눈칫밥 먹었다"…아픈 가족史((아빠는 꽃중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1
2024-04-25 23:24: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BbyQNfO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651wqxp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232439477lmma.jpg" data-org-width="500" dmcf-mid="qPShiXqy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232439477lmma.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P1trBMU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232439760rzfp.jpg" data-org-width="500" dmcf-mid="BaReUjhL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SpoChosun/20240425232439760rzfp.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M30O9dzDQ"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성우가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p> <p dmcf-pid="fR0pI2JqEP"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성우가 두 아들 태오와 환준이를 돌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dmcf-pid="4epUCViBE6" dmcf-ptype="general">이날 신성우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루 앞둔 태오에게 "내일 입학식에 못 갈 거 같은데, 아빠 없이도 잘 할 수 있지?"라며 미안해했다. 대학교에서 8년째 교수로 근무하는 터라, 태오의 입학식이 개강날과 겹쳐 못 가게 된 것. </p> <p dmcf-pid="81DwQv3Im8" dmcf-ptype="general">대신 신성우는 태오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 등굣길을 미리 걸어보는가 하면, 입학 준비물을 사주는 등 아들을 살뜰히 챙겼다. </p> <p dmcf-pid="6twrxT0CE4" dmcf-ptype="general">이때 신성우는 "충남 서산에 살다가 열두 살 때 나홀로 상경해,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뒤, "아버지가 안 계셔 (어머니가) 생업에 종사하셨기 때문에 연탄 500장을 두고 내려가셨다. 그 후로 계속 혼자 살았다"라고 외로웠던 시절을 떠올린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안쓰러워했다.</p> <p dmcf-pid="PFrmMyphOf"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원래 1~2주에 한번씩 올라오셨는데 어느날 한 동안 어머니가 안 올라오셨다. 근데 자취방에서는 방세를 밀리기 시작해 눈치를 줬었다. 그때 어머니가 다치셔서 한 달 반정도 일을 못하신 거다. 그때 눈칫밥이라는 걸 알게됐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Q7hlnZBWDV" dmcf-ptype="general">그러다 신성우는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 생각이 떠올라 태오와 함께 즉흥적으로 모교를 방문했다.</p> <p dmcf-pid="xzlSL5bYw2"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서울 학교로 전학 갔던 날, 친구들에게 사투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모두가 웃었고 '거봐유 안 한다고 했잖아유'라고 해서 애들은 또 웃었다. 그리고 나서 제 별명이'촌놈'이 됐다"라고 그 시절 아픔을 회상한다. </p> <p dmcf-pid="yE861nrRr9"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어머니가 병원에 계신데 아이들이 감기가 있고 그러면 옮으면 안되니까 어머니에게 아이들과 가는 텀이 길어졌다. 이 프로그램을 하게된 이유도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더 자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안겼다.</p> <p dmcf-pid="WbTyaF2XmK" dmcf-ptype="general">애틋한 추억 여행 후, 신성우는 태오와 집으로 돌아와 학용품을 정리하며 "첫째 아들 입학식은 꼭 가고싶었다. 근데 아빠도 교수님이라 못가게 됐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p> <p dmcf-pid="YKyWN3VZDb"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미안한 얘기를 할 때 태오가 '괜찮아요'라고 해야 용서를 받는 느낌이다 그래서 또 물어보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안겼다.</p> <p dmcf-pid="G9WYj0f5rB" dmcf-ptype="general">그런데 태오는 갑자기 "이거 할머니한테 전해주세요"라며 또박또박 쓴 손편지를 아빠에게 건냈다. </p> <p dmcf-pid="HfHXku6FEq"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할머니도 태오 입학식에 가고 싶었을 거다"라며 "할머니도 좋아하실 거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X4XZE7P3mz" dmcf-ptype="general">병원에 있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편지를 쓴 태오는 "할머니 아프지 마세요"라고 적었고 신성우는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p> <p dmcf-pid="Z8Z5DzQ0D7" dmcf-ptype="general">또 신성우는 아들이 매운걸 못 먹는걸 알고 입맛 길들이기에 나섰고, 엄청난 요리솜씨를 자랑했다.</p> <p dmcf-pid="5cf4ZJDxru" dmcf-ptype="general">신성우는 "어머니가 내가 부엌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셨다. 그래서 어깨너머로 음식을 배웠다. 근데 지금 배우고 싶은 엄마 요리는 '들기름 멸치 김치찌개다'라며" 어머니의 음식을 그리워했다.</p> <p dmcf-pid="1k485iwMmU" dmcf-ptype="general">이후 신성우는 어머니가 음식을 알려줬던 것처럼 아들 태오에게 요리를 알려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tE861nrRDp" dmcf-ptype="general">이때 둘째 환준이는 파를 씹어 먹기 시작했고, 신성우는 "양파를 잘라놨었는데도 잘 먹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p> <p dmcf-pid="FIeduAlos0" dmcf-ptype="general">narusi@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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