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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일타강사 박세진 “ADHD로 대기업 쫓겨나듯 퇴사, 母 반응에 상처”(금쪽)[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6 0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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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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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en/20240426053441949xggy.jpg" data-org-width="640" dmcf-mid="z5wvmiwM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en/20240426053441949xgg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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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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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en/20240426053442138pbrt.jpg" data-org-width="640" dmcf-mid="qolZvAlo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en/20240426053442138pbr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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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XHUZsHEJN"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dmcf-pid="2gowa8o9ea" dmcf-ptype="general">일타강사 박세진이 대기업 퇴사 당시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p>
          <p dmcf-pid="VOsWIosdeg" dmcf-ptype="general">4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29회에서는 성인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 이향남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dmcf-pid="fFtB3ltseo" dmcf-ptype="general">이날 성인 ADHD로 약을 먹고 있는 사실을 고백한 박세진은 엄마 이향남이 "사람들은 이해 못할 수 있다. ADHD 약을 먹을 정도로 산만한 사람이 어떻게 일을 잘 처리하고 여기까지 왔는지"라고 하자 "엄마도 의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p>
          <p dmcf-pid="4YMaeBMULL" dmcf-ptype="general">이어 ADHD가 너무 심해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한 과거를 언급하면서 "엄마한테 말 안 했는데 그때까지 신입이 부장님에게 모닝커피를 타 드리는게 관레였다. 내가 근데 (ADHD라서) 제일 힘들어하는 게 시간관념이 없는 거잖나. 9시까지 출근이면 9시 5분에 도착하는 거다. 그 사람은 이미 커피 두 잔은 마셨다.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에 안 타다드렸는데 요즘 신입은 어쩌고, 여자라서 어쩌고. 기쁨은 잠시였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8ZJcn2Jqin" dmcf-ptype="general">또 "저는 소음에 민감하다. 집중할 때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써야 한다. 그걸 끼면 안 되는 분위기인데 몰랐던 거다.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또 다음날 잊어버리고 또 낀다. 마찰이 계속됐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쫓겨나듯 퇴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6GRNdbRuMi"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퇴사 과정에서 박세진과 엄마 사이 아직 풀지 못한 상처가 있다는 것. 박세진은 "대기업까지 들어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포기하기까지.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세상 '나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하고 있는데 엄마가 나한테 뭐라고 했냐. 드러누웠잖나. 드러누워선 '내가 너 그 회사 보내려고'. 너무 충격 먹어서 '엄마는 엄마 기분이 먼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사건을 겪으며 입을 닫게 됐다"고 상처를 털어놓았다. 그러곤 "나 일하는 거 하루라도 보면 그런 말 못 할 거다. 매 1초 동아줄을 타고 가다가 힘이 빠지면 이빨로 올라간 거다"라며 섭섭해했다. </p>
          <p dmcf-pid="PpNsAQNfdJ" dmcf-ptype="general">하지만 엄마 이향남은 "근데 내 입장에서는 남들 못 가서 힘들어하는 회사를 여기까지 왔으면 더 참지 싶은 거다. 나를 위해서라도 버텨주지. 모든 엄마들은 이렇게 생각할 거다. 자식이라도 원망스럽다. 내가 저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살았는데 좀 버텨주지, 막걸리 세 병씩 마시며 한 달 간 울었다"고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전했고 박세진을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으로 못마땅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p>
          <p dmcf-pid="QfIGhaIiJd" dmcf-ptype="general">이후 박세진은 퇴사로 인한 좌절감으로 인생이 무너지는 심경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며 "따로 살며 술을 잠깐 마셨는데 한 번 술 먹고 자기 시작하니 술 없이는 못 자겠더라. 집도 안 치워 벌레가 알을 까서 방역비를 물어줬다. 오피스텔 계단에서 하루종일 울고 술을 마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dmcf-pid="xj09UT0Cne"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dmcf-pid="yVOYCgOJe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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