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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증원 반발' 대전지역 의대 신입생들, 교양 수업도 거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4-04-26 12:34: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충남대 117명, 을지대 52명, 건양대 56명<br>대학 "다른 학과도 듣는 교양 수업…학사 처리 고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Krc9tsu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YM8Gme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적으로 의과대학 개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개강을 시작한 대전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학생들의 빈 자리만 보이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1/20240426121725569otsb.jpg" data-org-width="1400" dmcf-mid="0EfIw4ph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6/NEWS1/20240426121725569ot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적으로 의과대학 개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개강을 시작한 대전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학생들의 빈 자리만 보이고 있다. 2024.4.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ubGR6HsdFP" dmcf-ptype="general">(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대거 대학을 이탈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의대 신입생들도 수업 거부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p> <p dmcf-pid="763gJ0TN36" dmcf-ptype="general">2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전지역 의대(충남대, 을지대, 건양대) 소속 예과 1학년 학생들이 교양 수업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zP0aipyjF8" dmcf-ptype="general">이들은 올해 3월 입학한 신입생들로, 이번 학기 1학년으로 등록한 학생은 총 225명(충남대 117명, 을지대 52명, 건양대 56명)이다.</p> <p dmcf-pid="qQpNnUWA74" dmcf-ptype="general">앞서 전국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동시 휴학계를 제출한 뒤 대부분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p> <p dmcf-pid="BezkaqXDpf" dmcf-ptype="general">대전에서는 △충남대 94%(573명 중 532명) △건양대 99.71%(347명 중 346명) △을지대 100% (250명 전원)가 휴학을 신청했다.</p> <p dmcf-pid="bdqENBZw0V" dmcf-ptype="general">다만 1학년의 경우 원칙적으로 휴학이 불가능한 학교가 많고, 시간표에 의대 수업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교양 수업은 정상 수강하고 있었다.</p> <p dmcf-pid="KJBDjb5rF2" dmcf-ptype="general">하지만 의정대치 상황이 길어지면서 충남대 예과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교양 수업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p> <p dmcf-pid="9ExTCMBW39" dmcf-ptype="general">의대교수 A씨는 “각 학생의 수업 참석 여부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며 “다만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수업 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yvjhRbYz5" dmcf-ptype="general">건양대에서는 의대 1학년 학생들이 교양 수업에 수강신청취소 서류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Vj8hm6uS0b" dmcf-ptype="general">건양대는 전체 수업 일수의 5분의 1 이상 수강하지 않은 학생에게 F 학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학사 불이익을 피할 목적으로 수강 신청 자체를 무효로 만든 셈이다.</p> <p dmcf-pid="fA6lsP7v0B" dmcf-ptype="general">건양대 관계자는 “의대생 간 합의로 수강 신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학년 개개인에게 이 같은 결정에 관한 동의도 구했다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4cPSOQzTuq" dmcf-ptype="general">수업 거부 규모가 1학년까지 확대되자 의대 신입생만을 위해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대학도 있다.</p> <p dmcf-pid="qcj6gzHE7Z" dmcf-ptype="general">을지대에서는 이달초부터 예과 1학년 학생들이 수업 거부에 돌입했으며,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최근 2주간 해당 수업을 모두 휴강하는 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연기했다.</p> <p dmcf-pid="6ezkaqXD37" dmcf-ptype="general">이후 지난 22일 의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지만 복귀한 인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PdqENBZwzu" dmcf-ptype="general">대규모 유급을 막아야 하는 대학들은 법령상 한 학기 최소 수업 일수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p> <p dmcf-pid="QnKrc9tsUU" dmcf-ptype="general">개강을 결정한 충남대와 을지대는 의대 수업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웹상에서 녹화된 강의를 다운받기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p> <p dmcf-pid="xL9mk2FOUp" dmcf-ptype="general">건양대는 29일 예정된 개강일을 취소했으며, 수업 재개일을 따로 정하지 않은 채 매주 학사일정을 논의한다.</p> <p dmcf-pid="y1sK7Og230" dmcf-ptype="general">그러나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1학년 교양 수업까지 확대되면서 각 대학은 학사 처리를 두고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p> <p dmcf-pid="Wj8hm6uS03" dmcf-ptype="general">한 지역 대학 관계자는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한 학기에 최소한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점 기준이 있다”며 “게다가 교양은 다른 학과 학생도 함께 듣는 만큼 학사 처리를 어떻게 할지는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p> <p dmcf-pid="YA6lsP7v3F" dmcf-ptype="general">zzonehjsil@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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