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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병대사령관 "국방부 장관 통화기록 삭제"‥증거인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6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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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q5nP1hLii"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tSEz1DJqdJ"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FVpjdUWAnd" dmcf-ptype="general">해병대 김계환 사령관이 증거인멸에 나섰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p>
          <p dmcf-pid="3UGefHsdRe" dmcf-ptype="general">해병대 수사단 사건기록을 경찰에 이첩하고 회수할 때를 전후해, 김 사령관이 국방장관 등과의 통화기록을 바로바로 삭제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p>
          <p dmcf-pid="0UGefHsdJR" dmcf-ptype="general">또 김 사령관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된 뒤 수사단 관계자를 상대로 입단속에 나선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MBC가 확보했습니다.</p>
          <p dmcf-pid="pZh4zlA8dM"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이덕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p>
          <p dmcf-pid="U20NepyjMx"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uVpjdUWARQ"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 6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진희 국방부 군사보좌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입니다.</p>
          <p dmcf-pid="7gQTmxqyeP" dmcf-ptype="general">박진희 군사보좌관은 수사단장이 경찰로 사건 기록을 이첩 중이라는 사실을 언제 장관에게 보고했는지 묻습니다.</p>
          <p dmcf-pid="zPqDoBZwe6" dmcf-ptype="general">정확한 시간을 대지 못하던 김계환 사령관.</p>
          <p dmcf-pid="qR9sj2FOe8" dmcf-ptype="general">곧바로 "장관님이나 군사보좌관님과 통화기록은 바로 삭제해서 기록은 없다"라고 말합니다.</p>
          <p dmcf-pid="BAeGCd9HR4" dmcf-ptype="general">사실상 증거인멸로도 해석될 수 있는 발언입니다.</p>
          <p dmcf-pid="boPvrQzTnf" dmcf-ptype="general">[김정민/박정훈 대령 법률대리인] "광범위한 증거인멸이 있지 않았느냐, 뭔가 거기서 드러나면 안 되는 게 있었기 때문에 지운 거 아니겠습니까?"</p>
          <p dmcf-pid="K87knzHEiV" dmcf-ptype="general">김 사령관이 해병대 수사단을 상대로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포착됐습니다.</p>
          <p dmcf-pid="9QBwgb5ri2" dmcf-ptype="general">박정훈 대령이 보직해임 되고 이틀 뒤, 김계환 사령관은 해병대수사단 관계자에게 이런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냅니다.</p>
          <p dmcf-pid="2HIVuCNfe9" dmcf-ptype="general">"너는 얼마만큼 알고 있었니? 너도 조사받았는지? 집단으로 가면 안 돼서"라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VFTQKyDxRK"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이 적극개입하는 와중에 박정훈 대령 개인의 항명 사건으로 꼬리 자르기에 나섰던 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p>
          <p dmcf-pid="fjRYIeKGdb" dmcf-ptype="general">항명 사건 초기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을 두둔했지만 추후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p>
          <p dmcf-pid="4kJXliVZMB" dmcf-ptype="general">[김계환/해병대 사령관 (2023년 8월 2일)]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어. 우리는 지금까지 거짓 없이 했으니까 됐어."</p>
          <p dmcf-pid="8HIVuCNfLq" dmcf-ptype="general">[해병대 수사단 간부(음성변조, 2023년 8월 2일)] "이렇게 외압이고 위법한 지시를 하고 있다고 다들 느끼면서‥"</p>
          <p dmcf-pid="63yx9WwMRz" dmcf-ptype="general">[김계환/해병대 사령관 (2023년 8월 2일)] "안 되면 나중에 내 지시 사항을 위반한 걸로 이렇게 갈 수밖에 없을 거야."</p>
          <p dmcf-pid="PhcuZke7n7" dmcf-ptype="general">해병대사령부는 통화기록 삭제가 증거인멸 목적이었냐는 MBC취재진의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EiZSnf5Mu" dmcf-ptype="general">김계환 사령관은 논란 속에서도 최근 실시된 국방부 장성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돼 연말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p>
          <p dmcf-pid="xQBwgb5riU"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덕영입니다.</p>
          <p dmcf-pid="yQBwgb5rL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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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rb3mLKM3"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p>
          <p dmcf-pid="GgEz1DJqRF"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deok@mbc.co.kr)</p>
          <p dmcf-pid="HhYRVGmei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301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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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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