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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4-04-28 07:3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균관대·중앙대 등 개강…'집단 유급' 위험 가시화<br>"휴학 승인하자" 의견도…'내년 수업 인원 2배' 걱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4B3jxqyp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Q2uEd9H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NEWS1/20240428055003042utzj.jpg" data-org-width="1400" dmcf-mid="8jcntlA8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NEWS1/20240428055003042ut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QxV7DJ2Xp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달 29일을 시작으로 의과대학들이 추가로 수업을 정상화한다. 반드시 대면으로 이뤄져야 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p> <p dmcf-pid="xMfzwiVZ3s" dmcf-ptype="general">일부 대학 총장 사이에선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휴학생들이 내년에 복귀할 경우 수업 수강 인원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의학 교육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승인을 단행하기 어렵다.</p> <p dmcf-pid="y8b0AMBWum" dmcf-ptype="general">28일 대학가에 따르면 2월부터 계속 개강을 미뤄온 성균관대 의대가 29일 수업을 재개한다. 중앙대도 5월 1일부터 수업을 정상화한다.</p> <p dmcf-pid="W6KpcRbYzr" dmcf-ptype="general">이들 대학은 현장 출석을 하지 않고는 수강할 수 없는 실습 수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p> <p dmcf-pid="YP9UkeKG3w" dmcf-ptype="general">앞서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50~100% 범위 내에서 조정해 2025학년도 모집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섰지만 의정 갈등이 여전해 의대생의 복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p> <p dmcf-pid="GMfzwiVZpD" dmcf-ptype="general">대학이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변동·확정하는 절차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의대생들은 집단 행동 의지를 굽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p> <p dmcf-pid="HR4qrnf50E" dmcf-ptype="general">수업이 정상 운영되는 가운데 수업에 출석하지 않으면 의대생들은 출석 일수 부족으로 유급이 될 수 있다. </p> <p dmcf-pid="Xe8BmL41Uk" dmcf-ptype="general">대부분 의대는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고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p> <p dmcf-pid="ZwNdZIaVUc" dmcf-ptype="general">'집단 유급' 위험이 커지자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대학 총장들 사이에서 나온다. </p> <p dmcf-pid="5rjJ5CNfUA" dmcf-ptype="general">비수도권의 A 국립대 총장은 "사실 휴학은 학생들의 자유 의지에 달린 것이고 '동맹 휴학'을 이유로 신청한 휴학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법으로 정해져 있지도 않다"며 "학생들이 서로 눈치를 보느라 마음 놓고 학교에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보호하려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1mAi1hj47j" dmcf-ptype="general">이은직 연세대 의대 학장은 1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세의학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며' 서신에서 "국민의 건강과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해야 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 승인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tWCEBZIi7N" dmcf-ptype="general">휴학계를 승인하더라도 대학들은 뒷일을 걱정해야 한다. </p> <p dmcf-pid="FYhDb5Cnza" dmcf-ptype="general">1년 단위로 수업이 편성되는 의대 특성상 의대생이 이번 학기에 휴학을 하면 2학기가 아닌 내년 1학기에 복학을 하게 되는데, 내년 복학한 인원과 입학생을 포함한 최대 2개 학년 이상 규모의 의대생을 소화할 수 있게 수업을 편성해야 한다. </p> <p dmcf-pid="3GlwK1hL7g" dmcf-ptype="general">실습 수업을 운영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비수도권 B 사립대학 총장은 "비수도권 국립대는 무연고자 시신을 제공받는 등 시신 확보가 가능한 편이지만 우리(사립대)는 시신을 사와야 할 만큼 실습 수업 운영이 원래 힘들다"며 "집단 유급이나 집단 휴학이 발생할 경우 실습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HSr9tlo0o" dmcf-ptype="general">또 본과 4학년의 휴학이 승인될 경우 국가고시 응시자가 줄어 대학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p> <p dmcf-pid="pjiPyDJqzL"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의대생 복귀를 촉구하며 휴학과 수업 거부를 강요한 의대생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p> <p dmcf-pid="UAnQWwiB7n" dmcf-ptype="general">hi_na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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