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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토네이도에 우박 겹쳤다…중국 쑥대밭 만든 '공포의 4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8 2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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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GhNPAMUOd"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y2uWDGmere" dmcf-ptype="general">토네이도가 중국 광저우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형 우박에 폭우까지, 중국 남부 지역이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p>
          <p dmcf-pid="WV7YwHsdIR" dmcf-ptype="general">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p>
          <p dmcf-pid="YfzGrXOJIM"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G5TkRDJqEx" dmcf-ptype="general">중국 남부 대도시 광저우에 발생한 토네이도입니다.</p>
          <p dmcf-pid="H1yEewiBrQ" dmcf-ptype="general">고압전선에서 불꽃이 튀더니 크게 폭발합니다.</p>
          <p dmcf-pid="XtWDdrnbmP" dmcf-ptype="general">마치 재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철제 구조물들이 무더기로 하늘 높이 치솟아 오릅니다.</p>
          <p dmcf-pid="ZhDdKiVZw6" dmcf-ptype="general">엄청난 위력을 목격한 사람들에게서는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p>
          <p dmcf-pid="5lwJ9nf5s8" dmcf-ptype="general">[광저우 주민 : 우와 회오리바람이네…. 조심조심 천천히 운전해요.]</p>
          <p dmcf-pid="1Sri2L41m4" dmcf-ptype="general">토네이도는 4분 동안 1.7km를 이동하며 광저우를 휩쓸었고 철제 구조물들이 날아든 건물 140여 채가 파손됐습니다.</p>
          <p dmcf-pid="t71CalA8Ef" dmcf-ptype="general">[광저우 주민 : 셔터 문이 모두 뜯어져 날아가 버렸고, 특히 공장 건물이 많이 허물어졌어요.]</p>
          <p dmcf-pid="FzthNSc6EV" dmcf-ptype="general">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심 곳곳에 포탄이 떨어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주먹만 한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p>
          <p dmcf-pid="3qFljvkPE2" dmcf-ptype="general">건물 천장에 구멍이 숭숭 뚫려 빗물이 쏟아지고 유리창이 박살 난 자동차들이 속출했습니다.</p>
          <p dmcf-pid="00HmnOg2r9" dmcf-ptype="general">최대 풍속 초속 40m에 달한 비바람도 몰아치면서, 행인들이 미끄러져 넘어지고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를 못합니다.</p>
          <p dmcf-pid="ppXsLIaVmK" dmcf-ptype="general">광둥성 주도인 광저우에 닥친 토네이도와 우박 등으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p>
          <p dmcf-pid="UUZOoCNfIb" dmcf-ptype="general">광둥성에서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100년 만의 홍수로 최소 1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p>
          <p dmcf-pid="u4qHmZIiOB" dmcf-ptype="general">평년의 2배가 넘는 이례적인 4월 강수량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78BXs5CnDq" dmcf-ptype="general">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남중국해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습도가 형성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진 게 원인이라고 기상 당국은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z6bZO1hLsz"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종미, 영상출처 : 웨이보·더우인)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28048" rel="canonical"></p>
          <p dmcf-pid="qoMqHb5rD7" dmcf-ptype="general">정영태 기자 jyta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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