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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남은 건 시청률과 배우들뿐…'눈물의 여왕' 감출 수 없는 연출력 한계[TEN초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4-04-29 17:58: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NwjRbYFY"> <p dmcf-pid="xA1utvkP0W"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소정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ULcoP7v0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3762rypa.jpg" data-org-width="1200" dmcf-mid="uguBpYrR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3762ry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WHPJQBZwUT" dmcf-ptype="general"><br><br>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은 건 시청률과 배우들뿐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막장 스토리 마저 매력으로 승화시켰고, 그 결과 시청률은 24.8%까지 오르면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작품 자체에 대해선 혹평이 많다. 특히 최종회에서 연출력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막장 스토리'의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지적이다.<br><br>지난 28일 '눈물의 여왕'이 닐슨코리아 기준 산출된 전국 가구 시청률 24.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9일 첫 방송한 '눈물의 여왕' 5.9%로 시작했다. 4회에서 13%를 기록했고, 12회에서 20%대를 돌파하며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많은 시청자를 이끄는 데까지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가 전부였고, 그 외적인 요소에서는 부족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는 점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Qixb5r0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5178gpzg.jpg" data-org-width="1200" dmcf-mid="7C94btlou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5178gp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GZxnMK1muS" dmcf-ptype="general"><br><br>먼저 시청자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작가는 키스신 엔딩 대신 '호산 엔딩'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부터 허무함을 느끼게 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눈물의 여왕'에서 키스신은 5회 때 공개된 장면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로맨스 코미디에서 키스신 엔딩이 없단 건 앙금 없는 찐빵 같다는 비유에 이르렀다.<br><br>서브 남자 주인공인 박성훈 캐릭터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그는 극 중 오래전 첫사랑인 홍해인(김지원 분)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처럼 보이지만, 잔혹한 민낯을 감춘 악역을 소화했다. 앞서 박성훈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호평받으며 인기를 배가했다. 연이은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만큼 대중의 기대가 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ZxnMK1m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6433imto.jpg" data-org-width="1200" dmcf-mid="z6Zhro8t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6433imto.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5MLR9ts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7828wqeg.jpg" data-org-width="1200" dmcf-mid="qKVp5lA8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7828wq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Z1Roe2FO3C" dmcf-ptype="general"><br><br>그가 표현하는 다른 결의 악역은 어떨까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그러나 작가는 박성훈 표 악역 연기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더 글로리'와는 다르게 전개성이 부족했기 때문. 선역이든 악역이든 그 역할의 매력을 뽑아내는 건 제작진의 능력이다. 박성훈은 윤은성이라는 캐릭터에 최선을 다했지만, 총을 겨누는 스토리나 홍해인에게 억지를 부리는 비호감 성격 등 대중으로부터 공감과 호감을 일으키기엔 역부족인 설정이었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yfM4uYc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9267tsca.jpg" data-org-width="1200" dmcf-mid="bdu97XOJ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09267tsca.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W4R87Gk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10612npqz.jpg" data-org-width="1200" dmcf-mid="6ONwjRbY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10612npqz.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8e6zHE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11865xows.jpg" data-org-width="1200" dmcf-mid="PWCWhcRu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10asia/20240429175811865xo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FBjrAeKGum" dmcf-ptype="general"><br><br>최종회 전까지도 답답한 전개로 혹평이 쏟아졌지만,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틱한 반전 없이 부족한 연출력으로 실망감을 안기다가 16회에서 절정을 찍었다. 특히 홍해인의 묘비와 노인이 된 백현우가 등장해 사후 세계에서 만나는 연출은 과도했다는 지적이다. 보통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선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시청자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게 결말을 꽉 닫았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배우들의 열연 때문에 '의리'로 끝까지 봤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많았다. <br><br>'눈물의 여왕'을 통해 김수현과 김지원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큰 획을 그은 건 분명하다. 하지만 작품성이 아쉬웠다는 점에서 다시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 누군가의 인생 드라마가 되기엔 한계가 있었다. <br><br>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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