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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럽의 우등생’이 어쩌다...성장률 G7 ‘꼴찌’ 전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20:36: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실질 성장률 0.3% 전망<br>日0.9%, 유로존 평균 0.8% 크게 못미쳐<br>높은 전기세 등 산업 거점 매력 잃어<br>일각선 “산업 공동화 가속화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nxiro8tL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oRLsaP3n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라프 숄츠(맨 아래) 독일 총리가 지난해 11월, 독일 베를린 의회에서 독일 예산 위기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k/20240429201502538ebrg.jpg" data-org-width="560" dmcf-mid="ZpuKdV3I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k/20240429201502538eb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라프 숄츠(맨 아래) 독일 총리가 지난해 11월, 독일 베를린 의회에서 독일 예산 위기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Anjlke7nV" dmcf-ptype="general">
           ‘유럽 최대 경제대국’ ‘유럽의 기관차’ ‘유럽의 모범생’ 으로 평가받던 독일 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경기가 바닥을 찍고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자국의 실질 성장률이 0.3%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일본 포함 G7 국가들중 단연 가장 낮은 수치다.
          </div>
          <p dmcf-pid="FbpBR9tsi2" dmcf-ptype="general">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 공표한 올해 경제 전망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실질 성장률 0.7%, 일본의 0.9%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로존 전체 평균(0.8%)보다도 훨씬 낮아, 독일의 경기 침체가 유럽 경제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최근 독일 경제를 두고 ‘유럽의 병자’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다.</p>
          <p dmcf-pid="3TOv0WwMM9" dmcf-ptype="general">독일정부는 지난 2022년 하반기 까지만해도 2024년이면 성장률이 2%대 까지 회복될 것으로 상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경기 침체기가 훨씬 길어지고 있다.</p>
          <p dmcf-pid="0yITpYrRnK" dmcf-ptype="general">독일 경기침체 주요인은 인플레이션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영향이다. 30일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할 1~3월(1분기)GDP는 전분기 대비 0.1% 상승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12월(4분기) GDP는 0.3% 줄어들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p>
          <p dmcf-pid="p8b4oP7vLb" dmcf-ptype="general">정권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 연방은행은 최근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고조돼 기업들의 투자를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UzF7QBZweB" dmcf-ptype="general">주요 산업인 자동차 업계도 부진하다. 독일내 전기 자동차(EV) 판매량은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29% 줄어든 3만 1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중단된 EV구입 보조금 영향으로, EV 판매 대수가 처음으로 프랑스에 밀렸다.</p>
          <p dmcf-pid="uzF7QBZwRq" dmcf-ptype="general">독일은 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 일본 등 보다 높은 탓에 산업계는 산업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하락을 경계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IW)에 따르면 독일내 직접 투자액은 2023년 218억유로로 201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p>
          <p dmcf-pid="7tY193vaMz" dmcf-ptype="general">반면 독일의 해외 직접투자는 5배가 넘는 1159억 유로를 기록, 투자금의 해외 유출 초과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천 루쉐 IW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치가 지금상태라면 산업 공동화가 더 빠르게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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