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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 연평균 60% 성장… 12단 제품 3분기 양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2 15:4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하이닉스 기자간담회<br>이달 HBM3E 12단 샘플 공급<br>내년 HBM 물량까지 거의 완판<br>MR-MUF기술, 고적층에 적합<br>HBM 매출액은 최대 160억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zgOPzHEM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su6Gso9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이 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amp;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반도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lt;SK하이닉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2/mk/20240502154802369qrgs.jpg" data-org-width="700" dmcf-mid="ZFlE23va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2/mk/20240502154802369qr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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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이 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amp;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반도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lt;SK하이닉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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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QOXaQzTdo" dmcf-ptype="general">
           SK하이닉스가 급성장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마이크론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선언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 생산할 HBM도 대부분 솔드 아웃(품절)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div>
          <p dmcf-pid="0Rh1ARbYRL" dmcf-ptype="general">2일 곽 사장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amp;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공급자 증가로 HBM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연평균 6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plbR1lA8Jn"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시장 장악을 위해 기술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나선다. 곽 사장은 “HBM3E 12단 제품은 이번달에 샘플을 제공하며 3분기에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보다 양산 속도를 높이고 나선 것이다. 곽 사장은 이어 “D램과 낸드플래시 사업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수익성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UaHzOaP3Ri" dmcf-ptype="general">이날 SK하이닉스 경영진들은 어드밴스드 MR-MUF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MR-MUF방식은 반도체 칩 사이의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보호제를 주입해 굳히는 공정이다. SK하이닉스는 어드밴스드 MR-MUF로 열 방출 성능을 10% 끌어올린 바 있다.</p>
          <p dmcf-pid="uRh1ARbYMJ" dmcf-ptype="general">최우진 SK하이닉스 패키지&amp;테스트 담당(부사장)은 “MR-MUF가 고적층에서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MR-MUF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열을 가해 더 많은 칩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MR-MUF를 적용해 HBM3 12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p>
          <p dmcf-pid="7c1KlcRuJd" dmcf-ptype="general">생산능력도 대폭 확충한다. 청주 M15X를 비롯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국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 건설로 HBM 수요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낸드 생산거점으로 점찍었던 M15X는 D램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시장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p>
          <p dmcf-pid="zY4LUYrRLe" dmcf-ptype="general">김영식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부사장)은 “M15X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포함해 2복층 구조로 건설 중”이라며 “내년 11월 클린룸을 열고 2026년 3분기부터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에 대해선 “2027년 5월 클린룸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미니팹에선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기술 개발·평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qvu6Gso9nR" dmcf-ptype="general">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담당(사장)은 “HBM 성능·효율을 최대치로 올리려면 로직 공정을 써야 한다”며 “대만 TSMC와 협업해 로직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Bh0fywiBLM" dmcf-ptype="general">곽 사장은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HBM 과잉공급 우려를 일축하고 맞춤형 HBM으로 수익성을 높이면서도 과잉공급 우려를 해소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6세대 HBM(HBM4) 이후부터는 맞춤형 수요가 늘면서 수주형 비즈니스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4BUQXIaVR2" dmcf-ptype="general">곽 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네트워크와 선제적 투자 등의 혜안이 AI반도체 리더십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곽 사장은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에 편입했는데 당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아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10% 이상 줄였었다”며 “그럼에도 SK그룹은 대대적 투자를 결정했고, 시장이 언제 열릴지 불확실했던 HBM도 투자에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KuMAb1hLRQ" dmcf-ptype="general">한편 SK하이닉스는 2016~2024년에만 HBM 매출이 최소 140억달러(약 19조원)에서 최대 16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곽 사장은 “HBM 매출은 예측치가 포함돼 있어서 조금씩 변할 수 있지만 100억달러 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SU8YmLK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이 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amp;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반도체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lt;SK하이닉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2/mk/20240502154803742lgmj.jpg" data-org-width="700" dmcf-mid="1EdE23va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2/mk/20240502154803742lg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이 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amp;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반도체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lt;SK하이닉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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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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