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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흔들림 없이 올곧게 타오를, 곽동연이라는 불꽃 [인터뷰M]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9
2024-05-06 12:01: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6LzDEdziT"> <p dmcf-pid="3gmQyTEQnv" dmcf-ptype="general">때론 한없이 가벼워보이기도, 어떨 땐 묵직한 울림을 주기도. 어느 쪽이든 곽동연의 연기엔, 배우로서의 올곧은 태도가 늘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OUOV2FO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0496vrwk.jpg" data-org-width="1366" dmcf-mid="ZhTukcRu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0496vr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pH4HJd9Hel" dmcf-ptype="general">최근 곽동연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p> <p dmcf-pid="Ur3rKb5rMh" dmcf-ptype="general">곽동연은 극 중 홍해인(김지원)의 남동생 홍수철 역을 맡았다. 모든 면에서 허당미를 드러내지만 아내 천다혜(이주빈)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사랑꾼으로 변해간다. </p> <p dmcf-pid="uTKTxQzTRC" dmcf-ptype="general">지난 두 달, 안방엔 '눈물의 여왕' 열풍이 불었다. 최종회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매주 발표하는 TV-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눈물의 여왕'은 7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p> <p dmcf-pid="7Z6ZniVZRI" dmcf-ptype="general">곽동연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고, 실감이 잘 안 난다. 각자 할 수 있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분들이 뿌듯해하실 결과가 나온 것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p> <p dmcf-pid="zH4HJd9HeO" dmcf-ptype="general">"가장 길게 작업한 작품이었어요. 이렇게까지 긴 시간을 해본 건 처음이었고요."워낙 좋은 스태프, 선배들과 함께 해서 좋은 기억만 남기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hdXHsd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1820aime.jpg" data-org-width="1365" dmcf-mid="5ZtfhCNf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1820ai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BSBSP6uSem" dmcf-ptype="general">그가 맡은 수철 역은 어떨 땐 철없는 아이같지만 가족을 향한 진심만큼은 어른들 못지 않은 복합적인 인물. 곽동연은 "수철이는 초반부터 극 안에서 수행해야하는 부분이 많아, 고민도 컸다"며 "얄미운 시누이의 형상이 있는 캐릭터다 보니, 의도적으로 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신경 쓴 점을 설명했다. </p> <p dmcf-pid="bOUOV2FOer" dmcf-ptype="general">수철은 극 중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내면의 휘몰아치는 감정 변화를 겪기도 한다. 곽동연은 '연기하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예 한숨도 안 자고 촬영 나간 적도 많았다"며 "불과 몇 년 전에는, 드라마를 지금보다 타이트한 시간 속에 촬영을 했지 않나. 그럴 때 2~3일씩 밤을 새고 나면, 연기를 할 때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연기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그 효과가 있을까 해서 일부러 3일씩 잠을 안 자고도 가보면서 애를 썼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p> <p dmcf-pid="KfkfhCNfRw" dmcf-ptype="general">외형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고 이야기했다. 곽동연은 "본래 나이보다는 어린 정신 연령을 갖고 있는, 키덜트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패턴이 화려하거나 프린팅이 된 옷을 입곤 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99j9Oso9eD" dmcf-ptype="general">역할 수행을 위해 참고한 재벌은 없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갖추고자 스티브 잡스 등 유명 기업인들의 스피치 장면을 연구하기도 했다고. </p> <p dmcf-pid="2AXAuUWAnE" dmcf-ptype="general">곽동연은 몸무게를 고무줄처럼 증·감량하는 노력도 불사했다. "용두리로 넘어가면서, 동시에 다혜가 떠나면서 살을 뺐다. 그래서 초반엔 격차를 벌리려 체중을 8kg 정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반부 촬영할 때는 (체중을) 잘 유지하다가, 8부 기점으로 몸무게를 조금씩 뺐다"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9j9Oso9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3101uerj.jpg" data-org-width="1366" dmcf-mid="14Zc7uYc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3101ue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fm0m9K1mRc" dmcf-ptype="general">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주빈과의 연기는 어땠을까. 앞서 이주빈은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곽동연이 '하드캐리'를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곽동연은 "정반대로 생각한다"며 웃었다. </p> <p dmcf-pid="41Q1oL41JA" dmcf-ptype="general">"처음 이주빈, 감독님들과 미팅하는 자리에서부터 '인간적으로 문제가 생길 일이 전혀 없겠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분위기를 너무 편하게 잘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부드러운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보단 훨씬 단단하고 강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 <p dmcf-pid="8lql68UlJj" dmcf-ptype="general">곽동연은 이주빈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난 연기하면서도 끙끙 고민하다가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주빈은 더 명확하고 통쾌하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내게 좋은 영향을 많이 줬다. 이주빈 배우가 '하드캐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6vbvQP7vMN" dmcf-ptype="general">본인의 연기 만족도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곽동연은 "애쓴 부분도 있고, 성취한 부분도 있다. 제가 원래 저도 본 방송을 잘 못 보거든요. 선배님들의 연기를 더 따라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수철의 변화에 몸을 사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하려고 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성취를 이뤘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p> <p dmcf-pid="PLTLt1hLia" dmcf-ptype="general">곽동연은 인터뷰 내내 '바른 청년'으로 통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연기 스터디는 꼬박꼬박, 복싱을 비롯한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 누구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우.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jHjUpyj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4527xmhh.jpg" data-org-width="1365" dmcf-mid="tAmQyTEQ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6/iMBC/20240506120134527xm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xRIRGYrRio" dmcf-ptype="general">"오래 늘어져 있지를 못해요. 집에 있어도 계속 집 안에서 돌아다녀요.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기보단, 뭔가 할 일이 주어지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스스로 먼저 업무를 만들어서 수행하는 시간이 없으면 제 존재 가치의 부재를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p> <p dmcf-pid="ytxtgo8tdL" dmcf-ptype="general">전작 '가우스전자'에 이어 연달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던 곽동연. "다음 작품 할 때는 조금 덜 표현하는 인물 같은 걸 하고 싶다"며 소망했다. "외부적으로 막 표출하는 인물보다, 말이든 행동이든 조금 눌러서 전달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나. 그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p> <p dmcf-pid="WZ6ZniVZJn" dmcf-ptype="general">배우로서의 직업관과 연결되는 목표도 밝혔다. 곽동연은 "참 고민이다. 오래 갈 것이냐, 높이 갈 것이냐. 너무 가늘고 길게만 가면, 그것도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조금씩 미미하게나마 화력을 뿜어내면서 생명력을 잃지 않는, 오래 활동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p> <div dmcf-pid="Y6w6vSc6ei" dmcf-ptype="general"> 곽동연의 코믹 연기가 빛난 '눈물의 여왕'은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p>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블리츠웨이스튜디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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