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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쿠팡, C커머스 공습에 흑자행진 제동…7분기 만에 '계획에 없던 적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8 17:08: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 1분기 매출 9.4조원…영업이익은 60% 감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0UltRu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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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8/SpoHankook/20240508170849650njfi.jpg" data-org-width="600" dmcf-mid="8SSTNCqy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8/SpoHankook/20240508170849650njf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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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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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N5tsH6FWL"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2년 연속 흑자 행진으로 '계획적 적자'를 입증했던 쿠팡이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흔들리며 계획에 없던 적자를 겪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업계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을 상기했다며 한국 시장 투자와 멤버십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div>
          <div dmcf-pid="Yj1FOXP3Tn" dmcf-ptype="general">
           <p>8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9조4505억원(71억14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28.45원), 영업이익은 531억원(4000만달러)이다.</p> 
          </div>
          <div dmcf-pid="GAt3IZQ0yi" dmcf-ptype="general">
           <p>전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18억원(2400만달러)을 기록했다. 2022년 2분기(-952억원) 이후 꾸준히 흑자를 냈으나 7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p> 
          </div>
          <div dmcf-pid="HaZ1mG8tvJ" dmcf-ptype="general">
           <p>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8조6269억원(64억9400만달러)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 신장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 수는 2150만명, 고객당 매출은 41만8460원(315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6%, 3% 늘었다. 매출 총이익은 2조5625억원(19억29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p> 
          </div>
          <div dmcf-pid="XN5tsH6FTd" dmcf-ptype="general">
           <p>쿠팡이츠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 매출은 8236억원(6억20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 그러나 이들 사업의 조정 에비타(EBIT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액은 2470억원(1억8600만달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는 1분기 3835억원(2억880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지만 411억원의 조정 에비타 손실을 냈다.</p> 
          </div>
          <div dmcf-pid="Zj1FOXP3ve" dmcf-ptype="general">
           <p>쿠팡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 이후 매 분기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회사 역시 '계획된 적자'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쿠팡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p> 
          </div>
          <div dmcf-pid="5vV41KA8lR"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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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80494" data-type="photo" dmcf-pid="1Tf8t9c6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리익스프레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8/SpoHankook/20240508170851154ukeu.jpg" data-org-width="600" dmcf-mid="6YU7v3dz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8/SpoHankook/20240508170851154uk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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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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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ruzT0JqCQ" dmcf-ptype="general">
           <p>실제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률은 가파르다. 지난 3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합친 월간 사용자 수는 약 1683만명으로, 쿠팡(약 3091만명)의 절반 수준까지 따라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직구는 93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9% 증가했다.</p> 
          </div>
          <div dmcf-pid="3m7qypiBTP" dmcf-ptype="general">
           <p>김 의장은 이번 콘퍼런스 콜에서 "중국 커머스 업체들의 진출은 업계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 그리고 소비자들이 리테일에서는 다른 어떤 산업에서보다도 빠르게 클릭 한번 만으로 몇 초 만에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고객은 구매할 때마다 새롭게 선택을 하고, 더 좋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소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p> 
          </div>
          <div dmcf-pid="0ZMe7Psdh6" dmcf-ptype="general">
           <p>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달 한국에 3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쿠팡은 이에 대응해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규 물류센터 8곳을 운영하겠다고 맞불을 놓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현재 182곳에서 2027년까지 230개 이상으로 넓힌다고 선포했다.</p> 
          </div>
          <div dmcf-pid="p5RdzQOJh8" dmcf-ptype="general">
           <p>김 의장은 "최고의 상품군과 가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며 한국 제조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와우멤버십'에도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div>
          <div dmcf-pid="U1eJqxIiS4" dmcf-ptype="general">
           <p>이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산 제조사 상품의 구매와 판매 규모를 지난해 17조원(130억달러)에서 올해 22조원(160억달러)으로 늘릴 것"이라며 "와우 멤버십 혜택 투자에 약 5조5000억원(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말했다.</p> 
          </div>
          <div dmcf-pid="um7qypiBTf" dmcf-ptype="general">
           <p>또 "고객이 표준의 경험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계속해서 높이기 위해 인프라와 와우 멤버십 혜택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상품군, 가격,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새로운 '와우'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p>
           <p>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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