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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실적 날았지만 웃지 못한 카카오, AI 서비스 속도 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0 04:3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분기 영업이익 1203억 원으로 예년 수준 회복 <br>정신아 "빠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 가시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OgfPsdZ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CHsigGk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전략 최고위 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0/hankooki/20240510043203040qfef.jpg" data-org-width="640" dmcf-mid="8ViV10Jq5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0/hankooki/20240510043203040qfe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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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전략 최고위 협의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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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bQzWXP3t1" dmcf-ptype="general"><strong>카카오가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활약으로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strong>.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사법리스크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부진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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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부진 늪에서 벗어났다…1분기 영업이익 1년 만에 92.2% 상승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0908160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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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Fb5shBWYH" dmcf-ptype="general">카카오는<strong>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2% 증가한 1,203억 원으로 집계</strong>됐다고 9일 밝혔다. <strong>매출은 22.5% 늘어난 1조9,884억 원을 기록</strong>했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매출 1조9,994억 원, 영업이익 1,271억 원)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공세에도 실적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trong>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626억 원)이 2022년 동기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strong></p>
          <p dmcf-pid="Xp2FCv9H1G" dmcf-ptype="general"><strong>카카오의 성장을 이끈 것은 플랫폼과 콘텐츠다.</strong>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9,548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 늘었다. 카카오톡 광고·커머스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221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 늘어난 847억 원이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같은 기간 24% 증가한 3,480억 원을 기록했다. </p>
          <p dmcf-pid="ZUV3hT2XtY" dmcf-ptype="general"><strong>콘텐츠 매출은 1조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strong>. <strong>특히 뮤직 매출은 4,68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늘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로 아이유와 아이브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이 영향</strong>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매출은 1% 감소한 2,270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52억 원이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1rTEMJvaZy" dmcf-ptype="line">
          <h3 dmcf-pid="thXOnaHEGT" dmcf-ptype="h3">정신아 "빠른 시일 내에 AI 서비스 가시화" </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ZILNXD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4'의 카카오프렌즈 포토존에서 시민들이 대형 캐릭터 인형 라이언, 춘식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0/hankooki/20240510043204549kksy.jpg" data-org-width="640" dmcf-mid="66YrdLWA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0/hankooki/20240510043204549kks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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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4'의 카카오프렌즈 포토존에서 시민들이 대형 캐릭터 인형 라이언, 춘식이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0xg607o91l" dmcf-ptype="general"><strong>카카오가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위기가 곳곳에 놓여 있다는</strong> 평가가 많다. '국민앱' 카카오톡의 사용자 수를 유튜브가 위협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strong>카카오톡의 1분기 국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분기 대비 24만 명 늘어난 4,870만 명으로 지속 증가</strong>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소셜그래프 개선과 멀티 프로필, 멀티 계정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pMaPpzg2Gh" dmcf-ptype="general"><strong>생성형 AI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도 과제</strong>다. 카카오는 당초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인 코GPT2.0을 올해 4월 출시하기로 했다가 연기하는 등 시장의 눈길을 끌 만한 AI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신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의 AI 사업 부문을 영업 양수해 AI 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strong>정 대표는 "시장의 기대에 비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나 사업성을 갖춘 서비스 출시에 있어 카카오가 다소 늦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strong></p>
          <p dmcf-pid="UdAM7bj4HC" dmcf-ptype="general">카카오의 이날 주가는 4만8,600원으로 전날보다 2.41%(1,200원) 하락했다. </p>
          <p dmcf-pid="qhXOnaHEYm" dmcf-ptype="general">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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