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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나래 “계속된 악재→무당에 SOS, 무당 모자에 귀신 붙어”(홈즈)[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0 0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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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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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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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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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이사하기 전 집에서 겪었던 소름 끼치는 경험을 공개했다.
 5월 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집보기 좋은 나래’ 코너에서 박나래가 아이브 레이와 함께 강원도 고성의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집을 임장했다. 
 한적한 시골길을 함께 걷던 중 레이는 “저 옛날에 이런 시골에 살았다. 도쿄 옆에 가나가와에살았는데, 가나가와에서도 시골 마을에 살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 지역은 뭐가 유명하냐”라고 묻자, 레이는 “딱히 유명한 거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미소였던 폐공장 공간을 리모델링한 집은 옛 공장 느낌을 살린 외관이 시선을 끌었다. 내부는 철제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색감이 조화를 이뤘고, 주우재는 “포토그래퍼 분들 쓰는 스튜디오 같다”라고 감탄했다. 
 3,700만 원에 대지를 매입한 집주인은 수도, 전기, 정화조 공사 비용 4천만 원을 포함해 1억 2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했다. 리모델링 전 사진을 본 레이는 “약간 ‘곤지암’이다. 저 공포 영화 좋아한다. ‘파묘’도 봤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레이가 “제가 지금 양말을 안 신고 왔는데 바닥이 너무 차갑다. 겨울이 되면 여기 못 살 것 같다”라고 지적하자, 박나래는 집주인이 리모델링비로 난방을 포기하고, 겨울을 뺀 계절에 5도 2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5도 2촌 이야기가 나오자 레이는 “제가 네 글자를 좋아한다. 야무지다, 다채롭다. 거슬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거슬린다는 말은 누구한테 배웠나”라고 물었고, 레이는 팀 멤버 안유진에게 배웠다고 답했다. 레이는 “언니가 ‘너 좀 거슬린다?’라고 하길래 ‘언니 거슬린다가 뭐예요?’라고 하니까 뜻을 알려줘서 쓰게 됐다. ‘저도 언니 거슬려요’라고 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레이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어머니가 K팝 팬이라고 밝힌 뒤 “어쩌다 보니 저희 친언니가 오디션을 접수해줬다. 운 좋게 한 번에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벽과 톤온톤을 맞춘 주방을 본 레이에게 박나래는 숙소에서 배달과 요리 중 어느 쪽을 더 자주 하냐고 물었다. 레이는 “배달 앱 VIP다. 아이브 단골 마라탕집도 있다. 토핑 중 무조건 넣는 건 팽이버섯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네 글자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레이톤의 건식 세면대와 조적 욕조가 갖춰진 화장실 등에 이어 2층의 침실이 공개 됐다. 박나래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레이에게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안 좋은 일이 계속 생겼다. 안 좋은 꿈도 계속 꿔서 아는 무속인을 찾아갔다. 나한테 보자마자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더라. 신의 물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나도 모르게 처음 본 사람이랑 우리 집을 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당시에 정리하는 프로그램 MC여서 연예인 집 정리를 해주다가 노란색 비단으로 된 갓이 너무 예뻤다. 몰랐는데 그게 무당들이 굿할 때 쓰는 모자였다. 무당이 ‘이게 집에 왜 있냐. 신의 물건을 함부로 들이면 안 된다. 귀신이 집에 붙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분이 나중에 부적 써서 비워줬다. 그 집은 빨리 이사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공포에 질려 이불을 덮어 피신했다. 맨발이 드러나자 레이는 “제 발 보지 마시라. 아 진짜 여기 와서 별 걸 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노란 모자 없애고 괜찮아졌나”라고 질문했다. 박나래는 “괜찮아졌다”라고 답했지만, 레이는 “근데 오늘 우리 다 노란 옷이다”라고 장동민, 양세형까지 같은 라인에 앉은 네 사람이 모두 노란색 옷을 입은 것을 지적해 다시 한번 소름을 유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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