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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변요한, 조기 종영→2년 공백···“병원에서 빨리 죽는다고” (유퀴즈)[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97
2024-05-16 11:23: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aw5c1mI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3lH2yVZ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3623snxo.png" data-org-width="530" dmcf-mid="pkaw5c1m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3623snx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dmcf-pid="Q0SXVWf5wZ" dmcf-ptype="general"><br><br>배우 변요한이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를 밝혔다.<br><br>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변요한이 출연했다. 먼저 그는 ‘한산’ 남우조연상 수상 후 “받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한 것에 대해 “진짜 그런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팀이 받는다고 생각해서 욕심이 났다.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한테 ‘그래도 되냐’문자를 받았다고 고백했다.<br><br>변요한은 늦깎기 한예종에 입학한 이유에 대해서 “20대 중반에 (한예종에) 들어갔다. 가족 반대가 심해서 유학도 갔다가 군대도 다녀오고 나니 한예종 아니면 연기를 반대한다 해서 준비 5개월 만에 입학했다. 아버지께서는 떨어질 거라 까다로운 미션을 주신 거 같은데 저는 군대에서 즉흥 연기 훈련이 돼 있었다”고 밝혔다.<br><br>한예종 재학 당시 변요한은 300편 정도의 단편영화를 찍으며 독립영화계 황태자로 불렸다고. 유재석은 “봉준호 감독이 ‘들개’에 출연한 요한 씨를 이렇게 평가했다.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을 가졌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봉준호 감독뿐만 아니라 ‘미생’ 김원석 감독 역시 변요한을 인상 깊게 봤다고. 변요한은 “김원석 감독님은 은인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촬영 2주를 앞두고 변요한 씨를 캐스팅했다더라”라며 거들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pvZfY41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5373ntmu.png" data-org-width="523" dmcf-mid="V3kI0rphm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5373ntm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dmcf-pid="yOLkHNXDEH" dmcf-ptype="general"><br><br>변요한은 “감독님이 미리 저를 ‘들개’라는 작품을 보고 생각을 하셨던 거 같다. 만나서 연기를 하는데 그때 당시 나는 세상에 반항심이 있었다. 오디션을 너무 많이 낙방하다 보니. 바로 감독님, 작가님 앞에서 연기를 못 했다. 조감독님을 거쳐야 했다. 관문이 두세 개인 셈이었다. 가서 오디션 보는 게 마치 뭔가 들러리 하는 느낌이어서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br><br>하지만 김원석 감독은 달랐다고. 변요한은 “감독님 미팅 제안이 와서 갔다. 여의도 사무실이었는데 가자마자 ‘하자. 너 이미 내가 생각을 해놨으니까’라고 하시더라. (김원석 감독님이) ‘다 생각해놨어. 한번 해봐’ 그 말이 얼마나 좋았는지 그 앞에서 애드리브고 뭐고 움츠러들었던 게 다 터지더라. 그래서 캐스팅이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디션을 많이 봤을 때 몇 개 정도 봤냐”라며 물었고, 변요한은 “100번 본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br><br>‘미생’의 인기에 힘입어 차기작에서 주연을 맡은 변요한은 tvN 최초로 조기종영을 맞았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이 말은 아끼려고 했는데 내가 주연을 맡아서 tvN 최초로 조기종영이 됐다. ‘구여친클럽’이었다. 종영 인사도 못하고 각자의 집에서 헤어진 셈”이라고 고백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IoEXjZw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7087cllw.png" data-org-width="530" dmcf-mid="8zkI0rph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12307087cll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dmcf-pid="YRq4A9c6sY" dmcf-ptype="general"><br><br>이후 ‘육룡이 나르샤’로 재기했지만 다시 2년 정도 공백이 생겼다. 변요한은 “독립영화를 쭉 쉬지 않고 찍다가 더 큰 필드에 와서 압박을 받다 보니 조금 몸이 안 좋아졌다. 흔들리기 시작하고 숨이 안 쉬어졌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하는데 나는 노를 미리 젓고 있어서 쉬었다. 2년 쉬면서 좋은 걸 찾으려고 했다. 병원에서도 ‘명연기는 할 수 있겠지만 빨리 죽는다’고 했다. 하루하루 살더라도 맺고 끊는 걸 구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도 하고 부족한 게 뭔지 봤다”고 회상했다.<br><br>이후 2018년 ‘미스터 션샤인’으로 복귀한 변요한. 그는 “2년간 대본을 아예 안 봤다. 연기하고 싶게 될까 봐. 쉬고 있는데 김원석 감독님 연락 왔다고 해서 봤는데 김은숙 작가더라. 저의 컨디션을 말씀드렸는데 너무 따뜻하게 봐주셨다. 이병헌, 유연석 형님들 너무 좋았다. 첫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서 눈물을 훔쳤다. 연기 못할 줄 알았는데 다시는. 다시 하니까 너무 좋았다. 저한테는 기적이었다. 내일은 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지만 재능이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세포가 살아났다”고 전했다.<br><br>그는 “요즘에는 만나보고 싶었던 분 만나는 게 좋다. 연기를 오래 하고 싶어서 정체를 숨겼던 것 같다. 요즘 고민도 많다. 예전에는 연기만 바라보고 저만 보고 연기했다. 제가 얘기하는 좋은 사람은 이해하는 사람인 것 같다. 연기는 대사인데 예능은 라이브 아닌가. 유재석 조세호 형님들에게선 어떻게 그런 지혜가 나오는지 많이 배우고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br><br>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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