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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장수 게임,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0
2024-05-16 18:54: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귀혼·라테일·마비노기 등 추억의 PC게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s4rzg2e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jN7g5xp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귀혼M 베타테스트 이미지. 엠게임 홈페이지 발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6745nneu.jpg" data-org-width="640" dmcf-mid="Wq4hbEFO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6745nn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귀혼M 베타테스트 이미지. 엠게임 홈페이지 발췌 </figcaption> </figure> <p dmcf-pid="5EkbA3dzJH" dmcf-ptype="general">게임사들이 20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해석하며 올드 게이머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추억이 깃든 IP를 재생산해 향수를 자극하고 3040 게이머를 고객층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다.</p> <p dmcf-pid="1Ajza1MULG" dmcf-ptype="general">16일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의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최근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IO8mqaV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귀혼M 인 게임 이미지. 엠게임 공식 카페 발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8351vaej.jpg" data-org-width="640" dmcf-mid="YF8yfsuS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8351va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귀혼M 인 게임 이미지. 엠게임 공식 카페 발췌 </figcaption> </figure> <p dmcf-pid="FyTeSfDxiW" dmcf-ptype="general">귀혼M은 2005년 출시한 온라인 무협 MMORPG ‘귀혼’ IP를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 구현한 2D 횡스크롤 게임이다. 당시 귀혼은 귀신 몬스터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는 콘셉트로 게임뿐만 아니라 출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시장에서 IP를 확장했었다. 당시 게임 기준 동시접속자 수 5만5000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다.</p> <p dmcf-pid="3vSMh2kPny" dmcf-ptype="general">귀혼M은 원작의 동양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과거 이 게임을 즐겼던 이용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p> <p dmcf-pid="0P6W4O7vJT" dmcf-ptype="general">엠게임은 올해 말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열혈강호 또한 십수 년의 역사를 지닌 장수 IP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smfw7o9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테일플러스 대표 이미지. 브이파이프 게임즈 공식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9698xwnb.jpg" data-org-width="640" dmcf-mid="G9lxC9c6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49698xw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테일플러스 대표 이미지. 브이파이프 게임즈 공식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UEkbA3dzdS" dmcf-ptype="general">신생 게임사 브이파이브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 ‘라테일’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라테일 플러스’를 16일 출시했다.</p> <p dmcf-pid="uHGnWPsddl" dmcf-ptype="general">라테일은 2006년 출시해 현재까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에선 아기자기한 그래픽 덕에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p> <p dmcf-pid="77uwpgGkJh" dmcf-ptype="general">라테일 IP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제작사 퍼니글루가 만든 ‘라테일W’가 2017년 9월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운영 3년여 만인 2020년 8월 31일 자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2D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었던 원작과 달리 3D 기반으로 출시한 이 게임은 부실한 콘텐츠, 원작을 잇지 못한 게임 환경 등으로 게이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IP 재해석이 꼭 좋은 결과로 연결되지 않음을 보여준 사례다.</p> <p dmcf-pid="zLn3JY41nC" dmcf-ptype="general">라테일 플러스는 타작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원작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원작의 동화 같은 그래픽 감성과 직업군을 그대로 계승해 게이머들이 십수년 전 플레이했던 재미를 그대로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7uwpgGk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비노기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50985hdqi.jpg" data-org-width="400" dmcf-mid="HD4TVmUln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kukminilbo/20240516185450985hd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비노기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cAqNtRuRO" dmcf-ptype="general">넥슨도 올해 스무 살을 맞은 ‘마비노기’를 재해석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출시한다.</p> <p dmcf-pid="bYWJT8rRds" dmcf-ptype="general">2004년 6월 출시한 마비노기는 음악, 패션, 요리 등 차별화된 생활형 콘텐츠를 게임에 담아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낭만적인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 마비노기는 정식 서비스 반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620만 명을 돌파하고 2013년엔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다.</p> <p dmcf-pid="KmrVDuLKJm" dmcf-ptype="general">IP 부자 넥슨은 일찍이 이 같은 행보로 성과를 낸 바 있다. 앞서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던전앤파이터’ 등의 IP를 계승해 각각 ‘메이플스토리M’ ‘바람의 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해 적잖은 흥행몰이를 했다. 3개 게임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출시 후 오랜 기간 높은 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은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서 넥슨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오는 21일 중국에서도 출시가 확정됐다.</p> <p dmcf-pid="9Os4rzg2nr"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과거 인기를 얻은 게임을 재해석하면 비용, 개발, 사업적인 측면에서 이점이 많다”면서도 “일시적인 ‘추억팔이’ 게임이 돼선 안 된다. 오늘날 게이머의 눈높이에 맞게 예전보다 그래픽, 게임성, 과금 모델 등을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 실패하면 오히려 보유하고 있던 IP와 게임 개발사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2RMXQlbYiw" dmcf-ptype="general">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p> <p dmcf-pid="VniFdWf5dD"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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