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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리 상승 끝물' 은행주 부담 커진다…"주주환원은 변수"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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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41yAOJG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이 기존 오전 9시30분에서 9시로 복원된 30일 서울의 한 은행 영업점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날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축했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정상화한다. 2023.1.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moneytoday/20230202170129946uwck.jpg" data-org-width="1024" dmcf-mid="ZiYCLEQS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moneytoday/20230202170129946uwc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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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이 기존 오전 9시30분에서 9시로 복원된 30일 서울의 한 은행 영업점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날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축했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정상화한다. 2023.1.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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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n0IgwMTlL" dmcf-ptype="general">금리 상승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주 전망이 어두워진다. 증권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은행주 투자에 부담이 있겠으나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p>
          <p dmcf-pid="VwVXsyj3Sn" dmcf-ptype="general">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은행 ETF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13.40% 상승했다. TIGER 은행 ETF도 13.39% 올랐다.</p>
          <p dmcf-pid="fAByEhLZhi" dmcf-ptype="general">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겠으나 금융시장 환경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물경기는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앞으로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경기사이클 전환 기대를 선반영하는 특징이 있어서다.</p>
          <p dmcf-pid="4MZDdj4ITJ" dmcf-ptype="general">지난 한 달 동안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등으로 은행주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 은행주를 둘러싼 전반적인 외부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는 진단이 나온다. 금리와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p>
          <p dmcf-pid="8dtmnkPlTd" dmcf-ptype="general">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사이클 후반부에 은행주 투자는 리스크가 수반될 수밖에 없다"며 "은행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순이자마진이 둔화되고 대손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dmcf-pid="6tA40KGMye" dmcf-ptype="general">이어 "한두차례 추가 금리 인상 이후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다고 가정한다면 올해 순이자마진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다"며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가 뒤따라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dmcf-pid="PurMq8tnyR" dmcf-ptype="general">다만 최근 강화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환원 확대 캠페인, 신한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 12% 초과분 주주환원 활용방침 발표 이후 은행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p>
          <p dmcf-pid="QD2HmTNFyM" dmcf-ptype="general">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강도가 약했지만 앞으로는 좋은 실적이 배당증가 등 주주친화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연결고리가 생겨 실적과 주가의 상관관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xm45IYcpTx" dmcf-ptype="general">이어 "은행주별 주주친화정책의 차이가 주가수익률 차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은행주는 사업 구조의 유사성으로 인해 종목별 주가 차별화 정도가 약했지만 주주친화정책 강화 속도 차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LpCarRyWQ"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 sorry@mt.co.kr</p>
          <p dmcf-pid="WcbWDlo5WP" dmcf-ptype="general">&lt;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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