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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개천에서 용 안난다… 부모 소득 많으면 자녀 임금도 높아져”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7:18: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지은 노동연구원 전문위원·정세은 충남대 교수 논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DdG0C2E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qLfIYcp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수저계급론. 일러스트/한규빛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171845713fhfl.jpg" data-org-width="570" dmcf-mid="ppTkuVZd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171845713fhf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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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수저계급론. 일러스트/한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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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qLfIYcpwu" dmcf-ptype="general">
           <p>흙수저·금수저 등 이른바 ‘수저 계급’이 세습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br><br> 특히 자녀의 청소년기에 부모 소득이 많을수록 대체로 자녀의 임금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 이지은 노동연구원 전문위원과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2일 ‘경제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부모의 소득·학력이 자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발표했다.<br><br> 논문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1980년~1990년대 출생자의 경우 ‘주관적 부친 가구소득’과 본인의 임금 사이에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확인됐다.<br><br> 주관적 부친 가구소득은 “만 14세 당시 경제적 형편이 어땠냐”는 질문에 대한 조사 대상자의 응답을 5가지 수준(평균보다 훨씬·약간 낮았다-평균-평균보다 약간·훨씬 높았다)으로 분류한 것이다.<br><br> 자녀의 임금은 아르바이트·인턴 등 불안정한 일자리가 아닌 첫 번째 일자리의 3년간 임금을 평균값으로 사용했다.<br><br> 부모 소득을 5분위로 구분했을 때 부친의 가구소득이 한 단계 높아지면 1980년대, 1990년대 출생자의 임금은 각 9.8%, 9.1% 늘었다.<br><br> 반면 1960년대생, 1970년대 출생자의 경우 각각 1%,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br><br> 1980∼1990년대 출생자를 대상으로 ‘객관적 부친 가구소득’과 임금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상관관계가 드러났다.<br><br> 이 위원과 정 교수는 “부모 가구소득의 양극단에서 자녀 임금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빈부의 대물림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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