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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권순우, "1단식 잘됐다고 생각…부담감 없이 빨리 경기하고 싶다"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3 15:10: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3/02/03/0000409099_001_20230203151003388.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 2023 데이비스컵 3단식에서 맞붙는 권순우(왼쪽)와 다비드 고팽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
<br><br>[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61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팽(세계 랭킹 41위)와 맞붙는다.<br><br>권순우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비이비스컵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식 1복식)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 대진 추첨식에 참가했다. <br><br>이날 열린 추첨 결과 권순우는 4일 열리는 1단식에서 지주 베리스(세계 랭킹 115위)를 상대한다. 5일에는 3단식에서 고팽과 대결한다.<br><br>1단식에서 권순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베리스를 이길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올해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br><br>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그는 국내에 귀국한 뒤 이번 데이비스컵을 준비했다. 대진 결과에 대해 권순우는 "1, 2단식 어디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1단식에 나가서 잘 됐다는 느낌이 들고 방심해서는 안 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br><br>1단식에 나서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물론 부담감은 있지만 한국에서 하는 만큼 국내 팬들에게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3/02/03/0000409099_002_20230203151003434.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
<br><br>고팽과의 '에이스 매치'는 이번 데이비스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권순우는 "고팽과는 경기한 적은 없지만 함께 훈련도 많이 했고 스타일이 비슷해서 플레이를 많이 보고 따라 했었다"고 말한 뒤 "부담감이나 긴장감보다는 빨리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각오를 다졌다.<br><br>고팽은 경기가 일찍 시작한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첫 번째, 두 번째 경기가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라 경기 자체가 일찍 시작하는 편이라 조금 더 늦은 경기를 선호한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1단식이 중요하다. 첫 번째 경기 후에 더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br><br>대회 첫날인 4일은 오전 11시부터 1, 2단식이 차례로 열린다. 5일도 오전 11시부터 복식이 먼저 열리고 3, 4단식 순으로 진행된다.<br><br>권순우는 1단식과 3단식에 출전한다. 고팽은 2단식에서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랭킹 237위)과 맞붙는다. 그리고 3단식에서는 권순우를 상대한다.<br><br>
						
						
						
						
						<p class="source"><b>기사제공</b> 스포티비뉴스</p>

<p class="byline">조영준 기자(floyd1880@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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