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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금리 인상·우크라 전쟁에 좋은 시절 다 갔다…월가 지난해 보너스 26% 급감

온카뱅크관리자

2023-03-31 1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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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gAhK09r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t;로이터=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31/mk/20230331110901953pczn.jpg" data-org-width="700" dmcf-mid="qQYUoxg1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31/mk/20230331110901953pcz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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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로이터=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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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acl9p2mLV" dmcf-ptype="general">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넘치는 유동성 여파로 호시절을 누렸던 월스트리트 증권맨들의 상여금이 지난해 2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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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TGugMatL2" dmcf-ptype="general">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날 공개된 뉴욕주 감사원장실 자료를 인용해 월스트리트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평균 상여금(보너스)이 지난해 17만 6700달러(약 2억 2700만 원)로 전년 24만 달러에서 26%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21만 3700만 달러보다도 줄어든 수치다.</p>
          <p dmcf-pid="2yH7aRNFe9" dmcf-ptype="general">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물가 급등이 겹치면서 민간의 투자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월가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유동성과 투자 열풍의 수혜를 받으며 2021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해왔다.</p>
          <p dmcf-pid="VWXzNej3nK" dmcf-ptype="general">월가 투자은행들도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여건 악화로 기업 인수합병(M&amp;A), 채권 발행, 기업공개(IPO) 움직임이 얼어붙으면서 수수료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월가 투자은행의 세전 총이익은 전년 보다 5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f10Vwgrqdb" dmcf-ptype="general">은행들은 이미 긴축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가령 골드만삭스가 지난 1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200명의 정리 해고 계획을 발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p>
          <p dmcf-pid="4tpframBMB" dmcf-ptype="general">향후 월가 증권업계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해 위축된 투자 심리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더 악화돼서다. NYT는 “은행 시스템 건전성을 둘러싼 공포가 고개를 들면서 올해 금융 분야 종사자들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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