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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가 찾나 못 찾나”…‘더 글로리’ 문동은 母, 딸 못 찾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3-03-31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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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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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KoCysWQ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 제공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31/mk/20230331111501517dpou.jpg" data-org-width="560" dmcf-mid="G7SpBFbD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31/mk/20230331111501517dpo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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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 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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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9ghWOYxe2" dmcf-ptype="general">
           “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 장 떼면 너 어디 있는지 다 나와, 어디 또 숨어봐. 내가 찾나, 못 찾나.” ‘더 글로리’ 속 주인공 문동은을 학대했던 친모가 딸 앞에 나타나 뱉은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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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kHb4z8Cn9" dmcf-ptype="general">가정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폭력 행위자인 친모는 동사무소 등에서 피해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1EXK8q6hLK" dmcf-ptype="general">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서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로 지정한 배우자·직계혈족은 피해자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떼어 보지 못하게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2020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p>
          <p dmcf-pid="taTuK09rdb" dmcf-ptype="general">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p>
          <p dmcf-pid="FNy79p2miB" dmcf-ptype="general">가정폭력 피해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을 지정해 시·읍·면의 장에게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교부를 제한하거나 기록사항을 가리도록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개인정보는 해당 증명서 상에서 ‘별표’(*)로 가려진다.</p>
          <p dmcf-pid="3AYqVufORq" dmcf-ptype="general">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가정폭력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문도 제작·배포한다.</p>
          <p dmcf-pid="0cGBf74Idz" dmcf-ptype="general">경찰은 이 제도에 대한 설명과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 등이 담긴 안내문을 제작해 가정폭력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피해자에게 배부한다는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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