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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생사진 금오름서 쌓은 돌탑에 집 잃는 멸종위기종 '맹꽁이' '도롱뇽'

온카뱅크관리자

2023-03-31 12:02: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맹꽁이·도롱뇽 등 돌 밑 서식…원상복구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plr5v1iu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yI3Y0g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주 금오름 분화구에 쌓인 돌탑들.(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31/NEWS1/20230331115228546wyxa.jpg" data-org-width="500" dmcf-mid="50FGK09rF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31/NEWS1/20230331115228546wyx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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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금오름 분화구에 쌓인 돌탑들.(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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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33CDXlZdFq" dmcf-ptype="general">(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수년 전부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을 탄 제주 금오름에서 관광객들이 쌓은 돌탑으로 양서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p>
          <p dmcf-pid="02ZTz1qk3z" dmcf-ptype="general">제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논평을 내고 "탐방객들이 금오름 정상 분화구의 습지 주변에 무심코 쌓은 돌탑으로 인해 양서류의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즉각 원상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dq3PbQSu7" dmcf-ptype="general">단체는 "금오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한다"며 "최근 조사결과, 금오름에 서식하는 맹꽁이 330여개체와 10만여개의 맹꽁이 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3CDXlZdU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양서류는 물과 가까운 곳이나 숲이 우거진 곳에 살지만 금오름 분화구 내부에는 그늘이 없어 화산송이가 유일한 그늘막이 된다"며 "하지만 탐방객들이 양서류의 그늘막이 되는 돌을 주워 탑을 쌓으며 양서류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uplr5v1izU" dmcf-ptype="general">단체는 "제주도는 금오름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관리를 강제할 수 없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해왔지만 생태계 훼손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이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선 화산송이탑을 원상 복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또 도내 오름의 보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zyI3Y0g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산송이가 없어 그대로 햇빛에 노출된 제주도롱뇽알.(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31/NEWS1/20230331115230130smlr.jpg" data-org-width="1400" dmcf-mid="1HfqJ8iH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31/NEWS1/20230331115230130sm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산송이가 없어 그대로 햇빛에 노출된 제주도롱뇽알.(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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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j8bnPLZ30" dmcf-ptype="general">ohoh@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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