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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메시, 다음 월드컵도 출전?…"나이 때문에 힘들겠지만 지켜봐야"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3 16:29: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3/02/03/0001032945_001_20230203163101124.jpg?type=w647" alt=""></span><br>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차기 월드컵 출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br><br>메시는 2일(현지시간) 공개된 아르헨티나 매체 디아리오 올레와 인터뷰에서 "나이 때문에 2026년 월드컵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나는 축구를 사랑하고, 몸을 유지하며 즐길 수 있을 때까지는 계속할 것이다.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내 커리어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습니다.<br><br>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핵심인 메시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이 36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습니다.<br><br>그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까지 거머쥐었습니다.<br><br>또 단일 월드컵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고, 통산 26번의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br><br>애초 카타르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메시는 우승을 경험한 뒤 국가대표팀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br><br>그는 당시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br>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때면 메시는 만 39살로 현실적으로 월드컵 출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나이입니다.<br><br>하지만 메시는 축구를 계속할 수 있을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br><br>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도 지난달 스페인 라디오 칼비아FM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br><br>한편, 메시는 소속팀 동료이자 카타르에서 적수로 만난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와 월드컵에 관한 깊은 대화는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br><br>메시는 2014 브라질 대회 당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나도 월드컵 결승전에서 패한 적이 있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br><br>그러면서도 그는 "음바페와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p class="source"><b>기사제공</b> S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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