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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태원 참사 100일…아픔도 희망도 함께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5 17:41: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회·서울시청 등서 추모제<br>추모집회 두고 경찰과 충돌도<br>이태원선 지역 문화행사 열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LufIiHm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blZJqk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5/mk/20230205173439544omwt.jpg" data-org-width="1000" dmcf-mid="7764JHEu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5/mk/20230205173439544omw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에 참석한 유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lt;이충우 기자&gt;
           </figcaption>
          </figure>
          <p dmcf-pid="xN6HUj4Imy" dmcf-ptype="general">'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이하며 주말 동안 참사로 목숨을 잃은 청춘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국회와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태원에서는 희망을 되찾기 위한 지역 문화행사도 진행됐다.</p>
          <p dmcf-pid="yuynE7v8ET" dmcf-ptype="general">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 연구단체인 생명안전포럼이 주관한 추모제가 개최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생존자, 이태원 상인,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했는데 여야 지도부는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p>
          <p dmcf-pid="W80wv6FLEv" dmcf-ptype="general">100일 하루 전인 4일에는 유족들이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광장 옆 세종대로에서 '참사 100일 시민 추모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인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추모대회를 미신고 집회로 규정해 해산 명령을 내리면서 경찰과 유족 간 대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큰 충돌 없이 2시간 만에 집회가 마무리됐다.</p>
          <p dmcf-pid="Y95AI2XerS"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날 협의회가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와 관련한 갈등은 매듭지어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겠다"는 경고가 적힌 계고장을 분향소가 설치된 직후인 4일 저녁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측에 전달했다.</p>
          <p dmcf-pid="GtCMaFOKI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참사 희생자인 고(故) 이지한 씨의 아버지 이종철 씨는 "저희가 치울 테니 많은 국화꽃으로 단장된 합동분향소를 만들어 달라"며 "(이 같은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하려 하면 아이들을 따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dmcf-pid="H0SdAphVEh" dmcf-ptype="general">한편 희망을 기대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팀 이태원'이 주변 상권을 살리고 이태원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20대 여성 김 모씨는 "애도는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예술로도 기억한다는 취지에 동의한다"며 "앞으로도 추모와 더불어 이태원이 다시 활력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XERtBDxvDC" dmcf-ptype="general">[박나은 기자 / 김혁준 기자 / 박제완 기자]</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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