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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로나 끝자락 대형비행기 ‘귀하신 몸’...중고도 다시 비행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6 14:30: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거리 여행 재개되며 큰 비행기 인기<br>보잉, 지난해 신규 주문 2014년 이후 최대<br>루프트한자, 창고 방치하던 비행기도 ‘재시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4gepXeO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hHB0sA0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에어버스 A380비행기가 필리핀 마닐라로 이륙하는 모습. 루프트한자는 올 여름 장거리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이후 2년 이상 방치됐던 이 비행기를 마닐라 공항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lt;출처=루프트한자 공식 트위터 캡처&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6/mk/20230206142709429enpi.jpg" data-org-width="700" dmcf-mid="2oahwPKw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6/mk/20230206142709429enp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에어버스 A380비행기가 필리핀 마닐라로 이륙하는 모습. 루프트한자는 올 여름 장거리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이후 2년 이상 방치됐던 이 비행기를 마닐라 공항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lt;출처=루프트한자 공식 트위터 캡처&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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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8ytVzlwzEb" dmcf-ptype="general">
           지난달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에어버스 A380비행기(D-AIMK)가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루프트한자는 이례적으로 이 비행기가 활주로를 천천히 이동하는 동영상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했다. 이 비행기는 루프트한자가 약 2년 반동안 ‘비행기 무덤’이라고 불리는 테루엘 공항에 보관만 했던 비행기다. D-AIMK는 한동안 방치됐던 터라 랜딩기어도 접지 못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낮은 고도에서 저속 비행했다.
          </div>
          <p dmcf-pid="6v59uCEuDB" dmcf-ptype="general">루프트한자는 이 비행기를 여름에 다시 여객용으로 띄우기 위해 마닐라에서 대대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후 급감했던 장거리 승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대형 비행기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루프트한자는 이 비행기 외에도 구형 에어버스 A340-600중 5대를 다시 운항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PG08bTsbrq" dmcf-ptype="general">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와 발맞춰 수백명을 태우는 초대형 항공기를 다시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임대업체인 에어리스 최고경영자 존 플루거는 “지난 8~12개월동안 와이드바디(여객기 내 통로가 두 개인 대형 비행기)시장에 엄청난 가속이 붙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QoDYhJ6hEz" dmcf-ptype="general">팬데믹 기간에는 국내선 위주로 비행하는 소형 항공가 인기를 끌었으나, 사람들이 다시 해외 여행에 나서면서 추세가 반전됐다. 보잉은 지난해 화물기 포함 총 217대의 와이드바디 비행기를 수주했는데, 이는 2014년 이후 최대 주문량이다. 올해 들어서만 에어프랑스-KLM그룹에서 에어버스에서 A350 7대를 주문했고, 보잉과 에어버스는 에어인디아와 약 500대에 달하는 비행기 주문 계약을 막판 협상 중이다.</p>
          <p dmcf-pid="xB6NJu5Jw7" dmcf-ptype="general">아일랜드 항공기 임대 회사 아발론 홀딩스는 지난달 “장거리 여행이 부활하고 중국인들이 여행을 재개하면서 올해 6월까지 전세계 항공 트래픽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dmcf-pid="yU2nxFYxIu" dmcf-ptype="general">A-340등 중고 비행기들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이유는 새 비행기를 주문해도 실제 인도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돼서다. 루프트한자는 보잉 787드림라이너 인도가 지연되자 A340제트기를 활용하는 계획을 세웠다. 보잉 와이드바디 제트기 중 가장 최신 모델(777X)은 계획보다 5년 가량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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