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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윤’사라진 4人 경선···되레 불안해진 ‘어대현’ 아이러니

온카뱅크관리자

2023-01-31 16:19: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윤계 좌장 유승민 불출마로<br>중도표심 안철수로 흡수 전망<br>“安, 아무것도 안해도 상승세”<br>황교안 출마도 윤심표 분산 효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MpXme7AE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pCERuS4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유헌정포럼 강연하는 김기현 의원 &lt;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1/31/mk/20230131160605866fhzl.jpg" data-org-width="700" dmcf-mid="ViHlNf5J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31/mk/20230131160605866fhz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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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헌정포럼 강연하는 김기현 의원 &lt;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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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KYCg2XeOn" dmcf-ptype="general">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이 4인 구도로 확정됐다.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마침내 비윤계 없는 당 대표 경선 구도가 확정됐는데 ‘어대현’(어차피 당 대표는 김기현) 굳히기에 들어갔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 캠프는 살얼음판 분위기다.
          </div>
          <p dmcf-pid="FfZvA8tnIi" dmcf-ptype="general">강성보수 황교안 전 총리도 경선에 참여가 확실시돼 표가 분산되는 상황이 예상되는 데 반대로 경쟁인 안철수 후보엔 유 전 의원 지지층이 쏠리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p>
          <p dmcf-pid="3iqFhLKwIJ" dmcf-ptype="general">1월 3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6차회의를 열어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으로 압축해 본경선을 실시하기로 컷오프 규정을 확정했다.</p>
          <p dmcf-pid="0MpXme7Asd" dmcf-ptype="general">함인경 선관위원은 “관행에 따라 (당 대표 본경선은) 4명으로 하기로 했다”며 “예비경선은 2월 8일과 9일 양일간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실시하고 2월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pByOLKGMse" dmcf-ptype="general">이로써 당권구도는 2강을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의원과 3위를 공고히 하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마지막으로 4위 자리를 놓고 윤상현·조경태 의원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U9GhaVZdER" dmcf-ptype="general">애초 여론조사 1위를 달리기도 했던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중도 보수층 확장성을 무기로 한 유 전 의원의 불출마가 확정되면서 중도층 표심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갈 곳 없어진 비윤계 중도성향 표심이 안 의원에게 쏠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김기현 대세론’에 브레이크가 걸린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lLx7vat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북구 당협 신년인사회 찾아 축사하는 안철수 &lt;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1/31/mk/20230131160607087pjdl.jpg" data-org-width="700" dmcf-mid="ZW5Tc6FL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31/mk/20230131160607087pjd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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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당협 신년인사회 찾아 축사하는 안철수 &lt;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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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YAi9HEuIx" dmcf-ptype="general">
           한 자릿수 지지율서 윤심을 앞세워 단숨에 각종 여론조사 1위에 올랐던 김 의원은 내친김에 본경선 과반 득표로 결선투표 없는 압도적 승리 전략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불출마한 나 전 의원 지지율이 안 의원에게 분산된 데다 유 전 의원의 중도성향 표심까지 안 의원으로 단일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필승전략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3위를 달리는 황 전 대표 역시 사실상 김 의원의 지지율을 갉아먹는 형국을 띄고 있다.
          </div>
          <p dmcf-pid="zJztCnbDrQ" dmcf-ptype="general">당내 중진 의원은 “절대 친윤에게 갈 표는 아니어서 나 전 의원 포기에 이어 중도색채가 강한 안 의원에게 또 다른 호재가 될 것”이라며 “안철수 의원은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지지율이 뛰고 있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qLb0Sg2mrP" dmcf-ptype="general">쫓기는 입장이 된 김 의원은 연일 안 의원과 날을 세우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굳이 청바지,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철수 의원이)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될 정도로 가난한지 모르겠다”고 안 의원의 ‘가난 코스프레’를 저격했다. 안 의원이 지난 주말 한 청년행사에서 신고 있던 낡은 양말을 공개하며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점을 비꼰 셈이다.</p>
          <p dmcf-pid="BlLx7vatE6" dmcf-ptype="general">지난 1월19일 “네거티브를 하지말자”며 선언까지했지만 파죽지세인 안 의원 지지율 상승세를 가만히 지켜볼수만은 없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주 본인의 수도권 출정식을 ‘체육관 선거’라고 비판한 안 의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뽑은 정당”이라며 “사실상 추대받는 형태로 대표를 뽑은 적이 없고 (당 대표가) 추대받는 정당의 모습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bGcn2XD7O8" dmcf-ptype="general">문제는 악재가 이뿐만 아니라는 것. 김 의원이 몇일전 SNS에 올린 가수 남진과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와 함께 촬영한 꽃다발 사진도 남진이 “김 의원이 팬이라고 해 찍어준 것이고 꽃다발도 그쪽이 준비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지는 중이다. 안철수 의원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상대와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하에 공개해야하는데, 이런 일이 총선 기간에 발생한다면 선거는 완전히 망한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KDQ95rRyE4" dmcf-ptype="general">물론 윤심이 여전히 김의원에게 있는 한 결국은 김 의원이 유리하다는 대세론도 여전히 팽팽하다. 친윤계 의원들이 물밑에서 물심양면 지원에 나서고 있는 데다 각 지역 조직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경우 ‘어대현’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p>
          <p dmcf-pid="9oKpvaVsrf" dmcf-ptype="general">이날 선관위는 전날 당내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당규에 따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안내하며 전당대회 과열 양상에 대한 주의를 주기도 했다 .</p>
          <p dmcf-pid="29GhaVZdDV"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이만희 의원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자만 10명이 넘어선 가운데 비윤계인 허은아 의원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까지 나서며 팽팽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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