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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황영웅 사실상 ‘불트’ 하차 거부, 시청자가 심판할까[TV와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3-02-26 05:55: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oopl8Cs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QxxHDqk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6/newsen/20230226055508208wyxg.jpg" data-org-width="650" dmcf-mid="FuiiFIVs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6/newsen/20230226055508208wyxg.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0ppExyPmK"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dmcf-pid="UjAAqWMTsb" dmcf-ptype="general">황영웅이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에도 불구,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불타는 트롯맨' 잔류를 결정했다.</p> <p dmcf-pid="uyWWJBwzmB" dmcf-ptype="general">학교 폭력, 상해 전과, 조폭 문신 등 온갖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출연을 강행하는 모양새다. 유력 우승 후보인 황영웅이 약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우승 상금을 거머쥐고 스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p> <p dmcf-pid="7l22lgFLEq" dmcf-ptype="general">각종 논란의 주인공 황영웅이 2월 25일이 되어서야 드디어 입을 열었다. 논란이 시작되고 11일 만의 일이다. 황영웅은 2월 25일 입장문을 통해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황영웅은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있었다.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해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제작진들에 용서를 구했다.</p> <p dmcf-pid="zIbbIn5Jmz" dmcf-ptype="general">뒤이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입장을 내놨다.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 사실 확인을 했다"며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한 뒤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그러나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p> <p dmcf-pid="qtJJtO2mO7" dmcf-ptype="general">황영웅은 상해 의혹을 인정 및 사과하고 학교 폭력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 없이 두루뭉술하게 반성한다는 태도를 취했다. 그리고 자신의 꿈, 그리고 어머니와 할머니를 앞세워 동정심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양쪽 다 프로그램 하차를 거부한 셈이다.</p> <p dmcf-pid="BvffvN0gwu" dmcf-ptype="general">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측의 뒤늦은 입장 발표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논란의 최초 폭로는 2월 14일이었다. 이를 확인해달라는 기자의 연락도 있었으니 제작진이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 하지만 제작진과 황영웅은 11일간 시간을 질질 끌었다. 충분히 사과할 기회가 있었으나 황영웅은 그 와중에 SNS을 통해 논란에 대한 이야기만 쏙 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고, 사전녹화로 진행된 스페셜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에서의 촬영도 이어갔다. 2월 23일 추가 폭로로 인해 황영웅을 둘러싼 논란이 상해에 학폭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일파만파 커지자 그제서야 제작진은 2월 23일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됐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줬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며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여전히 상황 파악 중이라는 황당한 입장문을 보냈다. 사실이 아니라면 부인을, 맞다면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된다. 그런데 제작진은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까지 침묵하다가 논란이 커지니 부랴부랴 입장을 준비한 듯 보인다. 상황을 파악하기까지 과연 11일이란 시간이 걸려야 했을까. 이는 결승전 녹화를 이미 마친 유력 우승 후보 황영웅을 애초부터 감싸려고 한 게 아닌지 상당한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p> <p dmcf-pid="bUggUS6hDU" dmcf-ptype="general">황영웅과 제작진의 찝찝한 입장 발표에도 논란은 불타오르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게시판은 이미 황영웅 논란으로 도배된 상태. 반성하고 살아가는 황영웅의 꿈을 빼앗지 말아달라는 팬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황영웅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보이콧과 국민 청원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심지어 '불타는 범죄맨'이라는 조롱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중학교 재학 당시 교우 문제에 대한 제보, 자폐가 있는 친구를 괴롭혔다는 제보, 전 여자친구들과의 문제, 주사 문제, 훈련소 문제, 군대 문제, 일병 제대 문제, 제작진이 합의를 보려 했다는 의혹 등 다방면에서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p> <p dmcf-pid="Kl22lgFLIp" dmcf-ptype="general">연예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학교 폭력 문제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다. 해당 논란으로 걸그룹 르세라핌 김가람, (여자)아이들 수진 등이 탈퇴했으며, '불타는 트롯맨'을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만들었던 TV조선 '미스트롯2' 진달래도 준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다. 또 배우 지수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그런데 황영웅은 다른 노선을 택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p> <p dmcf-pid="9qAAqWMTD0"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서혜진 사단은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의 주인공 진달래 때와는 다른 선택을 했다. '미스트롯2' 방영 당시에도 해당 문제로 방송가가 시끌시끌했다. 당시 제작진은 불명예스럽게 하차하는 진달래를 눈물의 하차로 포장하며 많은 시청자들에 비난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생방송에서 황영웅의 눈물쇼를 보게 되는 것일까. '불타는 트롯맨'은 2월 28일, 3월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각종 논란으로 얼룩진 황영웅을 평가해야 하는 마스터들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줄곧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던 황영웅의 표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시청자들은 오직 제2의 임영웅이라 불리는 황영웅의 노래 실력만 보고 표를 던질까, 과거 과오를 남긴 황영웅으로부터 대중에게 사랑받을 자격을 박탈할까. 황영웅을 품고 가기로 한 듯 보이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p> <p dmcf-pid="25ee5mKws3"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dmcf-pid="VBccBYRyDF"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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