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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재벌집 부럽지 않은 내딸 아인이 ‘대행사’ 반전 성공[TV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6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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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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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w9JZrbDE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6/newsen/20230226060007386okkp.jpg" data-org-width="650" dmcf-mid="5XKdXwBE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6/newsen/20230226060007386okk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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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Hnm9XJGI9"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dmcf-pid="3EbeHDqkmK" dmcf-ptype="general">'대행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JTBC 드라마를 완벽하게 살려냈다.</p>
          <p dmcf-pid="01aC4to5mb" dmcf-ptype="general">지난 1월 7일 첫 방송돼 인기리에 방영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가 2월 26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p>
          <p dmcf-pid="pSxAuvPlsB" dmcf-ptype="general">‘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으로, 광고 대행사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며 신선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직장 내 치열한 전투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p>
          <p dmcf-pid="UHnm9XJGDq" dmcf-ptype="general">특히 타이틀롤 이보영의 역대급 센 캐릭터 연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톱 에이스 고아인으로 분한 이보영은 피도 눈물도 없는 고아인의 독한 면모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중후반부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어머니와의 서사가 등장하면서 극이 잠깐 신파로 궤도이탈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대행사'는 다시 고아인의 처절한 전투극으로 복귀하며 제자리를 찾았고, 오로지 돈과 성공에만 집착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고아인의 성장사를 통해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p>
          <p dmcf-pid="u6yUcPv8Ez" dmcf-ptype="general">그런 고아인과 대결 구도를 형성한 최창수 역 조성하는 비열함에 인간미가 더해진, 놀림 받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아인과 조성하는 드라마 방영 내내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케미로 드라마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p>
          <p dmcf-pid="7GirKHdYE7"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치열한 전략 대결 속 이보영과 재벌집 막내딸 강한나 역 손나은의 반전 워맨스도 돋보였다. 강한나와 박차장(한준우 분)의 러브라인 비중과 손나은의 연기력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마저도 이보영이 멱살잡고 끌고간 '대행사'의 기세를 막을 순 없었다.</p>
          <p dmcf-pid="zgp8Sa3omu" dmcf-ptype="general">여기에 이보영과 한 팀으로 함께한 이창훈, 전혜진, 이경민, 정운선 등 팀원들은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틈새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p>
          <p dmcf-pid="qd5KsJXeEU" dmcf-ptype="general">사실 첫 방송 전만 해도 '대행사'의 대성공을 예견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선균 문채원의 SBS 금토드라마 '법쩐', 전도연 정경호 주연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버티고 있었고, 전작인 송중기 이성민 주연 '재벌집 막내아들'이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26.934%를 기록, JTBC 역대 시청률 2위로 막을 내렸기에 부담감도 막중했다. 하지만 '대행사'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승승장구했다. 1회 4.797%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다 8회에서 11.959%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더니 14회에서 13.383%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 것. 이제 최종 기록만을 남겨두고 있다.</p>
          <p dmcf-pid="Bd5KsJXemp" dmcf-ptype="general">한편 '대행사' 후속으로는 조승우, 한혜진 주연 '신성한, 이혼'이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조승우가 송중기, 이보영의 배턴을 이어받아 JTBC 드라마의 흥행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제공)</p>
          <p dmcf-pid="bvMc7TQSr0"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dmcf-pid="KO4oFIVsr3"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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