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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안소미 “시모 덕분에 남편과 결혼 전 동거 시작해, 임신해 결혼” (동치미)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6 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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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dDyJBwzs9" dmcf-ptype="general"> 안소미가 시어머니 덕분에 남편과 동거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GirYnKmBrK" dmcf-ptype="general">2월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안소미는 “시어머니 덕분에 남편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H8gO63atIb"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안소미는 “어머니가 사귀기도 전인데 자고 가라고 하셨다. 염소, 흑염소, 닭, 거위, 오리, 토끼까지 많았다. 구경하러 갔다. 썸이 있으니까 갔다”며 “어머니를 처음 뵀는데 저랑 닮으셨다고 생각했다. 키도 체형도 비슷하고 외모도 비슷하다. 성격도. 너무 닮았다. 너는 전생에 내 딸이었나 보다. 백화점 가서 커플 속옷 맞추고 엄마랑 피부과도 간다”고 다정한 고부지간을 밝혔다.</p>
          <p dmcf-pid="Xt2JFIVswB" dmcf-ptype="general">이어 안소미는 남편과 동거하게 된 계기로 시어머니를 들었다. 안소미는 “짐을 싸서 올려 보내셨다. 소미 옆에서 도와주고 거기서 출근하며 지내라고 해서 남편이 왔다”며 처음부터 시부모님 마음에 들었던 비결로 생선 손질을 잘하는 점을 꼽았다. 안소미는 “아버지가 생선 배를 따시는데 제가 가서 내장 빼는 걸 보고 며느리 될 사람이라고 느끼셨던 것 같다. 연애할 때부터 친했다”고 했다. </p>
          <p dmcf-pid="Zht9lgFLrq" dmcf-ptype="general">그렇게 동거를 시작하고 살다보니 싸움이 커졌다고. 안소미는 “남편이 어느 날 친구들을 불러서 짐을 싸더라. 옷 싸고 화장품 싸고 신발도 다 꺼내서 짐을 싸서 옮기기 시작했다. 1층 뛰어 내려가 보니 큰 차가 와 있더라. 저한테 마지막에 하는 말이 너는 멋있는 사람이니까 자존감 올리고 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넌 잘 될 거야, 나랑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하고 가버렸다”고 남편의 가출을 털어놨다. </p>
          <p dmcf-pid="5U6guvPlrz" dmcf-ptype="general">안소미는 “혼자 쌓아둔 거다. 처음으로 울면서 나 버리지 말라고 했다. 다음 날 ‘개콘’ 출근해 회의하고 녹화해야 하는데 미치겠더라. 그러다 하루 지나 새벽 1시에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 누구지? 보니까 남편이었다. 문을 3시간을 안 열어줬다. 배신감에. 짜증나고 화나고. 가라고 하고 저 할 것 했는데 앞에서 가만히 있더라. 미안해, 문 좀 열어줘”라고 남편이 하루 만에 돌아왔다고 했다. </p>
          <p dmcf-pid="119dtO2mw7" dmcf-ptype="general">안소미는 “너무 남루하더라. 얼굴이 왜 그래? 집에 내려갔는데 문을 안 열어줬다는 거다. 싸워서 내려왔구나, 문 열어주면 아들 편 들 것 같아서. 너희 일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어머니 아버지가 그 때 되게 든든했다. 네가 가서 사과하고 둘이 해결하라고. 소미한테 큰소리치지 말고 화내지 말고 눈물 나게 하지 말라고. 다시 만났다가 싸우고 또 만나고 싸우고 하다가 임신해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p>
          <p dmcf-pid="tbekKHdYEu"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p>
          <p dmcf-pid="FMcSR7kUrU"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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