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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아인 임팩트’, ‘제3의 마약’ 양성반응…프로포폴 투약량도 한 달 6번꼴[스경X조점]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6 16: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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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유아인.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6/sportskhan/20230226164558828tuho.jpg" data-org-width="487" dmcf-mid="Fkqd9KmB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6/sportskhan/20230226164558828tuh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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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아인. 사진 스포츠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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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명의 경로가 막힌 상황에서 난국은 갈수록 덩치를 불리고 있다. 이미 프로포폴과 대마 관련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배우 유아인에 ‘제3의 마약’ 투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프로포폴의 자세한 투약 횟수까지 흘러나오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유아인은 지난 24일 모발에서 3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사가 진행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이 있다고 파악했으며,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유아인의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모발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마약 성분의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와 함께 유아인의 자세한 투약 정황에 대한 결과도 흘러나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기록을 전달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경찰에 넘긴 프로포폴 상습 투약 명단 51명에 포함됐다.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합계 투약량도 440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로포폴 1회 평균 투약량으로 따지면 한 달에 6번꼴인 셈이다. 단순히 의료용 처방을 넘어서는 상습투약의 혐의점이 여기에 있다.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과 관련한 의혹은 프로포폴 상습투약에서 대마 의혹 그리고 제3의 마약류와 관련한 의혹으로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유아인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 대중의 추측은 눈덩이처럼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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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유아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출연 장면.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6/sportskhan/20230226164600132netl.jpg" data-org-width="650" dmcf-mid="3Mh0TvPl9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6/sportskhan/20230226164600132net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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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아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출연 장면.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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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제3의 마약 관련 수사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난 24일 입장을 내고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다”면서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보도만을 토대로 임의대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추후 조사일정과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니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렇게 바짝 몸을 낮췄지만, 유아인의 주요일정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귀국해 6일 오전까지 마약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6일 제주도로 이동해 의류브랜드 광고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된 확인 역시 현재까지 해주지 않고 있다. 유아인이 많은 종류의 약물을 다량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광고계는 빠르게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올봄부터 공개될 주요 출연작의 일정이다. 유아인은 영화와 드라마, OTT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 역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 등도 있다. 또한 인기리에 공개됐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 2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출연작은 물론 캐스팅이 확정된 작품조차 지금의 논란에 그 어떤 결정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극 중에서 유아인의 분량이 단순히 편집으로 보완할 수 없는 주인공의 분량이라 제작관계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또한 유아인 측에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는 상황이 이들의 곤란함을 더하게 한 상황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청춘의 아이콘으로 올라섰던 유아인의 그늘, ‘유아인 임팩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연 추후 조사 결과와 본인의 소명 내용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연예계는 그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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