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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초등생 가방'이 20만원 훌쩍…고가에도 불티나는 유아동복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1 08:12: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키즈 패션 전 품목 매출 성장…프리미엄 라인 가방 '인기'<br>샤넬·루이비통·구찌 명품 브랜드도 키즈 라인 속속 선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OFxWA0a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114kzT6k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아동복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2021.3.2/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1/NEWS1/20230201080506052fzol.jpg" data-org-width="1400" dmcf-mid="0mgSqwMT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1/NEWS1/20230201080506052fz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아동복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2021.3.2/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utt8EqyPai"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1.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가방을 사기 위해 백화점 매장을 찾았다가 화들짝 놀랐다. 초등학생용 가방 대부분이 20만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A씨는 "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 책가방 하나가 몇 십만원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백화점 한 층을 다 돌아다녔지만 그 이하의 가격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결국 20만원 넘게 지불하고 가방을 구매했다.</p>
          <p dmcf-pid="7sstQyj3jJ" dmcf-ptype="general">#2. 경기 성남시에 사는 30대 여성 B씨는 4살배기 외동딸에게 매달 100만~15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이중 딸 아이의 옷과 장난감에 드는 비용만 100만원에 달한다. B씨는 "생활비나 스스로에게 쓰는 지출을 줄여서라도 아이에게는 좋은 것을 사 입히려 한다"며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아낌 없이 지갑을 여는 것이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다.</p>
          <p dmcf-pid="zOOFxWA0jd" dmcf-ptype="general">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키즈 관련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1월23일부터 30일(21~22일 백화점 미운영)에는 25%나 증가했다.</p>
          <p dmcf-pid="qII3MYcpoe" dmcf-ptype="general">온라인쇼핑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온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키즈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급증했다. 아동 패션 전 품목 매출이 늘었으며 특히 신학기 가방에서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p>
          <p dmcf-pid="BuuROVZdNR" dmcf-ptype="general">이처럼 키즈 패션은 고가임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한 명의 아이에게 고가의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럭셔리 브랜드나 프리미엄 라인 아동복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p>
          <p dmcf-pid="b77eIf5JoM" dmcf-ptype="general">고연수 롯데온 유아동 패션MD는 "올해 밀레니얼(30~35) 세대를 중심으로 유아동 패션 및 용품에 '플렉스' 트렌드가 반영되며 신학기 책가방에서도 10만원 후반대의 고단가 상품과 프리미엄 라인의 상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가 반영돼 고물가에도 올해 1월 신학기 책가방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가파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KzzdC41iAx" dmcf-ptype="general">이 같은 추세에 샤넬, 루이비통, 구찌, 펜디,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들도 키즈 라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p>
          <p dmcf-pid="9ZZVAuS4aQ" dmcf-ptype="general">루이비통은 명품 브랜드 중 최초로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 컬렉션'도 출시한다. 루이비통은 오는 3월3/일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 베이비 컬렉션을 론칭한다. 12개월 연령까지 해당하는 영유아용으로 옷, 신발, 액세서리 등에 시그니처 모노그램 패턴이 적용됐다.</p>
          <p dmcf-pid="255fc7v8AP" dmcf-ptype="general">jinny1@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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