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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박용진 “하위 10% 통보… 재심 신청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2-20 10:05:40

<div class="status_view"> <span class="inner_status" data-translation="true"> <p class="txt_status">이 기사는 <em class="emph_g">언론사에 의해 수정</em>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p>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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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x2DyjYlozV">
          <p dmcf-pid="HC0jqnMUFp" dmcf-ptype="general">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당 선출자공직자평가위원회의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 결과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을 재선인 박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비명(非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지난 국회에선 유치원의 정부 지원금 오용을 막는 ‘유치원 3법’ 제정을 이끌어 화제가 됐다. 다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사태 등 민감한 사안마다 친명계와 이견을 드러내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비명계 의원)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RbNhuts7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2/20/chosunbiz/20240220094629073vugj.jpg" data-org-width="5000" dmcf-mid="BsNHqnMU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0/chosunbiz/20240220094629073vu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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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I3Nzixpu3" dmcf-ptype="general">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치욕을 국민께 공개하는 이유는 제가 받고 있는 이 굴욕적인 일을 통해 민주당이 지금 어떤 위기에 놓여있는지 분명하게 드러내고, 당을 사랑하는 분들이 경각심을 갖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저는 단 한 번도 권력에 줄 서지 않았고 계파정치, 패거리정치에 몸을 맡기지 않았다”며 “그래서 많은 고초를 겪었고, 오늘의 이 모욕적인 일도 그 연장선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5xDBIp5rpF" dmcf-ptype="general">그는 “앞으로도 어떤 부당함과 불의에도 굽히지 않겠다”며 “힘을 가진 누구 한 사람에게만 충성하고 그를 지키겠다는 정치는 정작 국민에게 충성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는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저는 그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에서 친명계 인사들이 ‘이재명 수호’를 자처하는 상황을 가리킨 것이다.</p>
          <p dmcf-pid="PhwUVjnb70" dmcf-ptype="general">다만 탈당하지 않고, 재심을 거쳐 경선도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비록 손발이 다 묶인 경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 남아 승리해 누가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정당민주주의의 위기와 사당화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구당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정풍운동의 각오로 오늘의 과하지욕(胯下之辱)을 견디겠다”고 했다.</p>
          <p dmcf-pid="QP9El7FOu3" dmcf-ptype="general">박 의원은 이날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경선,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이 이렇게 평가를 받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앞으로도 계속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과 2022년 당 대표 경선에 이재명 대표와 나란히 출마해 경쟁했었다.</p>
          <p dmcf-pid="FEDwY97v7z" dmcf-ptype="general">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전날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 10여명에게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공관위는 이번 주 중으로 나머지 현역들에게도 이러한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명단에는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 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인재근·김홍걸 의원, 지난달 초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총 31명이 포함됐다. 결과에 불복한 김 부의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으로 전락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p>
          <p dmcf-pid="9CNHqnMU05"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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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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