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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걸로 삼성 잡겠다더니” 깜빡 속은 엉터리 실체…‘알고보니 속임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3-05 1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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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pWavIrR0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XcYSIi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목에 차고 다니는 벤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 중국 모토로라. 하지만 이 스마트폰을 착용하기 위해선 자석 팔찌를 먼저 차야한다. [사진, 이영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4274oaae.jpg" data-org-width="1280" dmcf-mid="2LaqJx8t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4274oaa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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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에 차고 다니는 벤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인 중국 모토로라. 하지만 이 스마트폰을 착용하기 위해선 자석 팔찌를 먼저 차야한다. [사진,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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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PzlUtXD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모토로라 벤더블 스마트폰을 착용하기 위한 자석 팔찌.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5726asfd.jpg" data-org-width="900" dmcf-mid="VFELhmEQ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5726asf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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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모토로라 벤더블 스마트폰을 착용하기 위한 자석 팔찌. [이영기 기자/20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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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QqSuFZw3C"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이 정도면 속임수 아니야?”</p>
          <p dmcf-pid="XxBv735r7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리즈로 치고 나가자, 중국기업이 꺼낸 대항마가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형태)로 지목되고 있는 ‘벤더블(bendable, 구부릴 수 있는)’폰을 자신 있게 내놓았지만, 일부 기능을 과장해 소개했다.</p>
          <div dmcf-pid="Z4UI3ZYc7O" dmcf-ptype="general">
           <p>중국 모토로라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벤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8uC05Gk7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을 손목에 착용하는 모습.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7482ogaf.gif" data-org-width="654" dmcf-mid="fS4zdQ41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7482ogaf.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을 손목에 착용하는 모습. [이영기 기자/20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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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167hp1HE3m" dmcf-ptype="general">해당 스마트폰은 지난해 10월 ‘레노버 테크월드 23’에서 처음 등장한 데 이어 이번 MWC 24에서 실물을 드러냈다. 화면 뒤쪽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형태에 많은 관람객이 신기한 듯 쳐다봤다.</p>
          <div dmcf-pid="tuGjyhsdpr" dmcf-ptype="general">
           <p>하지만 현장에서 본 제품 실물은, 기능이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당 스마트폰은 지난해 공개 당시부터 일명 ‘팔찌 스마트폰’으로도 화제가 됐다. 뒤로 구부리는 형태를 활용해 손목에 채워 팔찌 형태로도 착용할 수 있다고 소개되면서다. 하지만 손목에 스마트폰을 착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자석 팔찌를 차야 한다. 자석으로 스마트폰을 팔목에 겨우 지탱하는 구조인 셈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7HAWlOJ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석 팔찌의 용도를 묻자 스마트폰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하는 시연자.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9153lhwd.gif" data-org-width="654" dmcf-mid="4XwgSOwM3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49153lhwd.gif" width="6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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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석 팔찌의 용도를 묻자 스마트폰을 고정하기 위한 용도라고 설명하는 시연자. [이영기 기자/20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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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3zXcYSIi7D" dmcf-ptype="general">MWC 2024에서 해당 스마트폰을 선보인 시연자도 마찬가지로 팔찌 착용을 선보였다. 시연을 보던 중 한 참관객이 본인의 손목에 채워줄 수 있냐고 묻자 시연자는 “콘셉트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라며 “자석형 팔찌를 차야만 손목에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0b1DXylozE" dmcf-ptype="general">
           <p>실제로 시연자의 손목에는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는 자석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이던 당시 자유롭게 손목에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소개하던 방식과 확연히 다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twZWSg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50549xqdh.jpg" data-org-width="1280" dmcf-mid="8cygSOwM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50549xq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 [이영기 기자/20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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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U9Fr5YvaFc"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자체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 참관객을 놀라게 했다. 화면을 뒤로 구부려도 변함 없는 디스플레이 성능을 과시했다. 구부린 후 세워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도 소개했다. 이번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은 6.9인치 화면으로 갤럭시 Z 플립5보다 더 넓은 화면 크기도 자랑한다.</p>
          <div dmcf-pid="ulcfNne7UA" dmcf-ptype="general">
           <p>또 함부로 모양을 변형할 수 없는 배터리 문제도 참신한 방법으로 해결했다. 시연자는 “사람의 척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배터리를 여러개로 나눠서 넣었다”며 “배터리가 각 칸마다 나눠져 있기 때문에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Sk4jLdz7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 [이영기 기자/20k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51889gqzu.jpg" data-org-width="1280" dmcf-mid="yjORrcaV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05/ned/20240305195151889gqz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모토로라의 벤더블 스마트폰. [이영기 기자/20ki@]
           </figcaption>
          </figure>
          <p dmcf-pid="zvE8AoJquN" dmcf-ptype="general">한편, 벤더블 스마트폰이 향후 스마트폰 폼팩터의 변화를 이끌지 관심도 모아진다.</p>
          <p dmcf-pid="qHORrcaVUa" dmcf-ptype="general">현재까지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66.4％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화웨이가 11.9％로 뒤를 따랐으며,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다른 중국 제조사들은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쳤다. 중국업체는 간신히 쫓아오는 형국이다.</p>
          <p dmcf-pid="BXIemkNfFg" dmcf-ptype="general">중국기업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에 도전하는 이유는 폴더블폰 시장을 완전 석권한 삼성전자와 차별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모토로라는 벤더블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p>
          <p dmcf-pid="bZCdsEj40o" dmcf-ptype="general">20ki@heraldcorp.com</p>
         </section> 
        </div>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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