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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개훌륭’ 장도연·강형욱이 욕설로 분노 표출한 사연?[채널예약]

온카뱅크관리자

2023-03-09 17: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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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에게 시도 때도 없이 난폭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푸들 ‘로이’의 사연이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공개된다. 이날의 고민견은 온 가족에게 폭풍 애교를 시전하는 귀염둥이 막내 로이. 하지만 조금이라도 심기가 불편하면 곧바로 가족에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사납게 입질을 하는 폭군으로 돌변한다는데. 로이는 엄마 보호자만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엄마 보호자를 사랑하는 만큼 더 사정없이 물어버리는 것이 특징. 엄마 보호자가 발톱 자르거나 귀 세척 등의 기본 케어를 시도하려고 하면 로이는 어김없이 으르렁 모드를 가동해 입마개까지 씌워야 하는 것은 물론, 아무 징조 없이 갑작스럽게 가족들에게 입질 공격을 해 24시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상황. 로이의 난폭한 공격은 초등학생인 형 보호자와 누나 보호자에게도 이어졌다. 귀가할 땐 반겨주지만 남매 보호자가 외출하거나 학원에 가려고 할 때마다 로이가 현관문 앞을 지키며 매섭게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어 등원길은 언제나 공포의 연속이라는데. 결국 로이의 입질을 피하기 위해 학원 가방과 함께 담요와 내복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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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공격성은 차에 타면 절정에 달한다. 로이가 별다른 이유도 없이 거친 입질을 퍼붓는 탓에 엄마 보호자는 차 안에 있는 내내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아빠 보호자까지 합세해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맹수처럼 달려드는 로이를 보며 몸도 마음도 지친 엄마 보호자는 결국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는데. 기분에 따라 수시로 돌변해 가족을 공격하는 ‘성질견’ 로이의 모습에 화가 난 도연은 급기야 ‘아우! 저 XX’라며 찐 분노(?)를 표출했다. 심지어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마저 로이의 무자비한 입질에 욕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 더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보호자들의 간절한 SOS를 받고 본격 솔루션에 돌입한 강형욱 훈련사, 로이를 마주하자마자 ‘딱 보니까 이유를 알겠다’며 맞춤형 극약 처방 솔루션을 선보여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과연 로이네 집은 보호자들의 바람대로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개초보 가족들과 초 예민견 로이의 파란만장한 훈련기는 3월 13일 오후 11시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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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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