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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가족 중 사이비 피해자 있어, '남' 아닌 '내' 이야기"

온카뱅크관리자

2023-03-10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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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oFI0s2mJ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3/10/sportstoday/20230310104205746gewt.jpg" data-org-width="600" dmcf-mid="3L1sFrKw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10/sportstoday/20230310104205746gew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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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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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g3CpOVsiE"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 조성현 PD가 기획 계기를 밝혔다.</p>
          <p dmcf-pid="ujUS7h8CMk" dmcf-ptype="general">1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성현 PD가 참석했다.</p>
          <p dmcf-pid="7Auvzl6hnc" dmcf-ptype="general">'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p>
          <p dmcf-pid="zTxUR0j3dA" dmcf-ptype="general">당초 '나는 신이다'는 MBC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조성현 PD는 "원래 같은 내용을 MBC에서 만들 계획을 했다. 근데 그 계획이 내부적인 이유로 엎어진 적이 있다. 제 입장에선 너무 아까워서 넷플릭스에 제작 제안을 했다"며 "흔쾌히 넷플릭스가 받아줘서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qyMuepA0ij" dmcf-ptype="general">또한 조성현 PD는 "저희 가족들 중에도 사이비 종교 피해자가 있다. 제 바로 곁에 있는 친구들, 이런 사람들 중에도 피해자가 있다. 그러다보니 저한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 자신'의 이야기였다. 언젠가 이걸 꼭 다뤄야겠다는 숙제 같은 주제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B3N4AVC2LN"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조성현 PD는 "만약 제가 같은 주제를 'PD수첩'에서 만들었다면 8~10주걸렸을 거다. 만나는 분도 적었을텐데 이번엔 200분이 넘는 분들을 인터뷰했다. 제작 기간 역시 생각보다 길어진 2년이었다. 그러다보니 심층적으로 다가서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b0j8cfhVda" dmcf-ptype="general">조성현 PD는 "피해자로 등장한 메이플 씨는 직접 인터뷰 하기까지 40일을 기다렸다. 그분이 마음을 먹고 응하고, 한국에 오기까지의 시간이다. 만약 'PD수첩'에서 만들었다면 이 피해자는 만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을 것이다. 넷플릭스에선 편성이나 제작 기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KpA6k4lfM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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