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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백 인 타운’ 뮤직비디오 캡처. ATRP 제공

가수 츄가 로맨스 만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츄 소속사 ATRP는 7일 오후 6시 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수록곡 ‘백 인 타운’(Back in tow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백 인 타운’은 첫사랑의 설렘을 발랄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소녀의 방’을 배경으로, 첫사랑을 마주한 순간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상상력 넘치는 연출로 풀어낸다. 아울러 시트콤처럼 위트 있는 전개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유쾌하게 그린다.

특히 츄는 혼자 상상에 빠진 소녀로 변신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에 판타지적 장면과 일러스트레이션이 레이어된 연출이 더해져, 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된다.

또한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동일 인물을 매개로 서로 다른 시간과 콘셉트를 담아내며, 앨범 전반에 흐르는 감정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다.
 
한편, 츄는 지난 4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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