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고현정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일상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1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쇼핑몰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파란 색 후드 집업에 가방을 멘 캐쥬얼 룩으로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고 무엇보다 앙상할 정도의 가느다란 다리 라인도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휘청휘청. 그래도 오랜 만에 걸으면서 쇼핑도 하고"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95년 정용진 현 신세계 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1남1녀를 뒀지만 2003년 이혼했고, 이후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이 가졌다.
고현정은 지난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이제는 성인이 된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고현정은 "애들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도 굉장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라면서 "처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되지 않냐. 그런데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고 약간 친하지 않은 그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고 했다. 이어 "그 감정이 너무 슬픈 거다. 채울 수가 없지 않나. 없어진 거니까. 많이 속상했다"고 인간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고현정은 오는 9월 SBS '사마귀'로 안방 복귀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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