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건강히 군 복무 마쳤습니다’ 2025. 6. 11. 연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곡 ‘Seven’이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00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Seven’(2023년 7월 발매)은 6월 6일~12일 자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79위를 차지하며 100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곡으로는 최초이자 최장 기록이다.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2023년 11월 발매) 역시 같은 기간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 69위에 오르며 84주째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역시 아시아 솔로 가수 앨범 기준 최장 기록으로, 정국은 음반과 음원 양쪽에서 모두 세계적인 롱런 파워를 증명했다.
비활동기임에도 정국은 6월 6일~12일 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에서 18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정국은 해당 차트에 총 107주 동안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Seven’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9억, 10억, 1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현재는 24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이는 아시아 가수곡 중 ‘최초’이자 ‘최단’ 기간 기록이다.
또한 ‘Seve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통산 71일 1위를 기록했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2023년 기준 세계 남성 가수곡 중 최장인 9주 동안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정국의 앨범 ‘GOLDEN’은 누적 스트리밍 57억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아시아 솔로 최장 기록을 세웠다. ‘GOLDEN’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2위로 데뷔, 25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의 개인 스포티파이 프로필은 현재까지 전 세계 크레딧 포함 총 9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가수 ‘최단’ 기록이자,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한 뒤 15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고,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99주, 100주 연속 진입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활동기와 비활동기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K-팝 솔로 시장의 새 기준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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