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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천종호 판사가 변호사 개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호통판사' 천종호 판사가 출연해 부산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8년간 최장기 소년판사로 활약한 천종호 판사를 향해 "그 자리를 노리고 있는 후배 없냐"고 물었다.
천 판사는 "소년부 판사를 비롯해 판사들은 퇴직하면 전부 다 변호사를 해야 한다. 변호사를 하게 되면 결국 사건을 많이 수임해야 하는데 소년사건은 사선변호인 선임률이 0.1%도 안 된다. 가정형편 혹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할 재력이 없다"며 소년사건은 사실상 비선호 분야라고 밝혔다.
그런 천종호 판사를 바라보는 아내의 입장은 어떨까. 천 판사는 "저희 아내는 개업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명예롭게 정년퇴직하는 것이 좋지 않냐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허영만은 "평소 다른 사람 말도 그렇게 잘 듣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천 판사는 "잘 안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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