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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말발 안 듣는 '구두 개입'‥엔저 충격에 원화도 긴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6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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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s0aKyDxe5"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WaWxFrnbnZ"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Lv65EdzeX" dmcf-ptype="general">엔·달러 환율이 장중 156엔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슈퍼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GTbwP1hLRH" dmcf-ptype="general">일본이 달러 앞에 유독 힘을 못 쓰는 모습인데요.</p>
          <p dmcf-pid="HwtLqSc6iG" dmcf-ptype="general">급격한 엔화 가치의 하락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h7cfHsddY" dmcf-ptype="general">김세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p>
          <p dmcf-pid="ZBo1D6uSnW"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5CuAVGmeey" dmcf-ptype="general">오늘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56엔을 돌파했습니다. </p>
          <p dmcf-pid="1MsKyg6FRT" dmcf-ptype="general">34년 만에 최저치입니다.</p>
          <p dmcf-pid="tfcUIeKGRv" dmcf-ptype="general">어제 이른바 '방어선'으로 불리는 155엔을 뚫었는데, 하루 만에 또 돌파한 겁니다.</p>
          <p dmcf-pid="FwtLqSc6nS" dmcf-ptype="general">연초 달러당 140엔 수준이었던 엔화는 지난달 150엔대로 올라선 뒤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3jGR0so9Ll" dmcf-ptype="general">지난주 한·미·일 재무장관이 모여, 원화와 엔화의 지나친 약세에 대한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효과는 당일 '반짝'에 그쳤습니다.</p>
          <p dmcf-pid="0dCVGjxpJh"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달러 강세 흐름이 원인입니다. </p>
          <p dmcf-pid="pznZk4phRC" dmcf-ptype="general">기대했던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면서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커졌습니다. </p>
          <p dmcf-pid="UKaFrQzTiI" dmcf-ptype="general">여기에 엔화를 푸는 일본의 통화정책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uJHAV3IiO" dmcf-ptype="general">일본은행은 국채 매입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오늘은 0~0.1%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p>
          <p dmcf-pid="78E7hJ2XMs" dmcf-ptype="general">잃어버린 30년 이후 이제 겨우 살아나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까 조심스럽습니다.</p>
          <p dmcf-pid="zLv65EdzJm" dmcf-ptype="general">[박상현/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일본이 장기간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사실 전환됐고, 자칫 금리를 너무 일찍 올리거나 했을 때는 사실은 훼손할 수 있는…"</p>
          <p dmcf-pid="q7iXcf0Cir" dmcf-ptype="general">문제는 일본의 급격한 통화 가치 하락은 우리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p>
          <p dmcf-pid="BbgtwP7vnw" dmcf-ptype="general">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1.3%로 깜짝 반등하며, 경기 회복의 신호가 나왔는데, 엔화 약세가 자칫 수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p>
          <p dmcf-pid="bkZJuCNfnD" dmcf-ptype="general">[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 시장 내에서 우리 제품과 가장 많이 경쟁하는 게 일본 제품이에요. 일본제품이 가격 경쟁력이 더 좋아진 거죠. 대미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나라의 GDP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고,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p>
          <p dmcf-pid="KGVOR0TNJE" dmcf-ptype="general">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3원 오른 1375.3원에 마감했습니다. </p>
          <p dmcf-pid="9UdGj2FOJk" dmcf-ptype="general">엔화 약세가 지속되면, 원화 가치도 곧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p>
          <p dmcf-pid="2OpN9WwMJc" dmcf-ptype="general">일본은행 총재는 오늘 "엔저로 인한 물가의 영향이 크면 금융정책 때 고려하겠다"고 밝혀 향후 외환시장 실개입과 긴축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p>
          <p dmcf-pid="VCuAVGmeJA"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세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fTbwP1hLMj"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4JhfHAMUM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김관순</p>
          <p dmcf-pid="8uJHAV3Iia" dmcf-ptype="general">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p>
          <p dmcf-pid="6xmbTo8te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3015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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