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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사진ㅣ유용석 기자
‘벚꽃동산’ 박해수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전도연, 박해수, 사이먼 스톤 연출, 사울 킴 무대 디자이너, 이현정 LG아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박해수는 “드라마, 영화, 공연 모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과정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작품을 하려고 한다. ‘벚꽃동산’의 로파힌이라는 역할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사이먼 스톤 연출의 연습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훌륭한 배우들과 작업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전도연 선배님과 한번도 작품을 해본적이 없다. 무대에 선 전도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도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 황두식(원작의 로파힌) 역을 연기한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전세계가 러브콜을 보내는 연출가 사이먼 스톤과 만드는 신작으로,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유작인 ‘벚꽃동산’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전도연, 박해수 외에도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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