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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온도 상승 못 막았다간 `지구적 재앙` 초래…기후학자, `디스토피아` 예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4-05-09 16:06: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가디언, 기후학자 380명 대상 설문조사<br>80%, 2.5도 이상 상승..마지노선 1.5도 못 지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75LUktsW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qtg7D3I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후학자들의 80%가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 각종 재해·재난으로 미래 사회가 암울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9/dt/20240509160645096isyl.jpg" data-org-width="540" dmcf-mid="qUm9SQOJ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9/dt/20240509160645096is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후학자들의 80%가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 각종 재해·재난으로 미래 사회가 암울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AI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KBFazw0Cv9" dmcf-ptype="general">기후학자들이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해 지구적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2.5도 이상 상승해 폭염, 산불, 홍수 등이 지금보다 더 자주 발생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마지노선인 1.5도 상승 목표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대다수의 기후학자들이 예견하는 등 미래 사회를 암울하게 예측했다. </p> <p dmcf-pid="9b3NqrphCK" dmcf-ptype="general">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기후학자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후학자들의 80%가 금세기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최소 2.5 이상 올라 재앙적 상황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p> <p dmcf-pid="2Vuk9IzTvb" dmcf-ptype="general">응답자 중 3도 이상 오를 것이라는 비중도 40%를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를 절망스럽게 보는 것으로 예상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위험을 평가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일종의 '지구 진단서'로, 세계 각국의 기후대응 약속을 담은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토대로 활용된다.</p> <p dmcf-pid="Vf7E2CqyTB" dmcf-ptype="general">가디언 설문조사에서 지구 온도가 2100년까지 얼마나 오를 것이냐는 질문에 기후학자 380명 중 77%가 2.5도 이상이라고 답했다. 3도 이상 오를 것이란 응답도 42%에 달했다. </p> <p dmcf-pid="f4zDVhBWlq" dmcf-ptype="general">반면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정한 온난화 제한선인 1.5도 상승 목표를 지킬 것이라고 답한 기후학자는 6%에 불과했다. 1.5도 상승은 과학자들이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수치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과 비교해 2도 이내, 또는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p> <p dmcf-pid="4sjUr9c6vz"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1.5도를 넘는 시점이 지구 온난화 가속화로 인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p> <p dmcf-pid="8OAum2kPl7" dmcf-ptype="general">기후학자들의 전망은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나이 든 학자보다 젊은 학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p> <p dmcf-pid="6Ic7sVEQTu" dmcf-ptype="general">일례로, 지구 기온이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은 50세 이상에서 38%였으나, 50세 이하는 52%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 학자의 경우 49%, 남성 학자는 38%가 3도 이상 상승을 예측했다.</p> <p dmcf-pid="PlDBC8rRyU" dmcf-ptype="general">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선 응답자의 4분의 3이 '정치적 의지 부족'을 꼽았고, 화석연료 산업 같은 기득권 기업의 이익 때문이라는 응답도 60%에 달했다.</p> <p dmcf-pid="QSwbh6meWp" dmcf-ptype="general">설문에 참여한 기후학자 대다수는 지구의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준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올 것으로 봤다. 아울러 기온상승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제시됐음에도 각국 정부가 이를 실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절망, 분노,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p> <p dmcf-pid="xvrKlPsdy0" dmcf-ptype="general">그레타 페클 호주 태즈메이니아대 교수는 "나는 우리가 앞으로 5년 안에 중대한 사회적 혼란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식량 생산은 붕괴되고, 미래에 이보다 더 절망을 느낄 수 없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jdXapiBT3" dmcf-ptype="general">헨리 노펠트 유엔 코펜하겐 기후센터 박사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이 늦어지면 급변점(작은 변화가 누적되다 갑자기 거대 충격이 닥치는 순간)을 지날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p dmcf-pid="WAJZNUnbyF" dmcf-ptype="general">예견한 미래 사회는 암울했다. </p> <p dmcf-pid="Yci5juLKCt" dmcf-ptype="general">기후학자들이 지구 온도 상승으로 '준 디스토피아적' 미래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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