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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전 세계 1위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제압하고 싱가포르 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를 상대로 38분 만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쿠하라 노조미는 현재 세계 랭킹 17위지만,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리스트로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베테랑입니다.
게다가 안세영은 어제(30일) 타이완의 쉬원치와 70분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안세영은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이며 가볍게 4강에 안착했습니다.
부상과 재활을 거치며 다소 기복을 보였던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전 최종 점검 차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순조로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려를 지웠습니다. 특히 안세영은 8강전 경기를 마무리한 직후, 큰 포효와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4위 서승재-채유정이 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여자 복식 8강전에서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인도에 역전패 당하며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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