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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싱가포르오픈 제패[청두=신화/뉴시스] 안세영이 30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제30회 여자세계단체선수권 우버컵 D조 3차전 덴마크와 경기 단식 1차전에서 리네 케어스펠트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1-14 21-14)으로 승리했다. 2024.04.30.[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1위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2위·중국)를 2-1(21-19 16-21 21-12)로 꺾었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기쁨을 누렸다.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이후 무릎 부상으로 기복을 보였다. 3월 전영오픈에서는 4강 탈락했고,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금메달 획득 기대를 부풀렸다.
안세영은 다음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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