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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 U-17 단식서 中선수 3연속 꺾고 우승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 이어 시즌 두번째 패권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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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 여자 U-17 단식서 우승한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제공 |
‘레전드의 딸’ 유예린(15·화성도시공사)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에서 여자 17세 이하(U-17) 단식 패권을 차지, 시즌 두 번째 국제무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8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의 딸 유예린은 2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스포르트포럼에서 열린 여자 U-17 단식 결승서 리시아오이(중국)를 게임스코어 3대0(11-5 11-9 11-7)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고 화성도시공사 심점주 감독이 알려왔다.
이로써 유예린은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튀니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다시 우승 소식을 전했다. 더욱이 유예린은 이번 대회서는 8강부터 세계 최강인 중국 선수들을 3연속 물리치고 우승해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앞서 유예린은 8강에서 지앙이이(중국)에 3대1(4-11 12-10 11-8 11-9) 역전승을 거두고 첫 난관을 극복한 뒤, 이어 준결승전서는 야오 루시유안(중국)에 역시 3대1(6-11 11-9 11-7 11-8)로 역전승 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4강에 오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유예린이 비중국 선수였을 정도로 ‘만리장성’ 중국의 강세 속에서 유예린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는 플레이를 펼쳐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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