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승마협회 도민체전 종합우승
내년 개최지 삼척 경기장 확충 노력

도민체전 3연패를 달성한 삼척시 승마협회 선수들.

삼척시 승마협회가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삼척 승마선수들은 지난 1일 철원군 경기장에서 치러진 도민체전에서 마장마술 부문에 이위대 선수가 금메달, 김나미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장애물 경기에서 임희훈 선수가 금메달을, 대장애물 경기에서 이종명·심성보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삼척시 승마협회 소속인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승마협회임을 입증했다.

이위대 삼척시 승마협회 회장은 “승마 경기장이 철원군에 위치해 선수들이 장거리 운전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내년 도민체전에서는 개최지인 삼척에서 승마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확충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누구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