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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이상민이 김준호의 망상을 지적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김준호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김준호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쓸데없는 망상만 많아서. 아이디어가 있다고 드라마 작가를 만나서 아이디어를 드라마화 하자고”라며 김준호가 결혼보다 드라마화에 더 관심이 많다고 꼬집었다.

임원희가 “작가가 그걸 들어줘?”라고 묻자 김준호는 “들어는 주는데 연락이 안 되더라”며 “아이디어 대박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알지 않냐. 사람 감정을 캐릭터로 끄집어내서 대박이 났다. 나도 형들 소재로 드라마를 생각했다”고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탁재훈이 “난 안 찍는다”며 선을 긋자 김준호는 “형은 더빙만 해라. 이상민 형은 슬픈 정자 역할”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정자는 두 가지로 나뉜다. 죽거나 살거나. 슬픈 게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나오자마자 얼어서 은행에 맡겨지는 슬픈 역할”이라며 “임원희 형은 신나게 계속 뻥뻥 퍼지는 버짐 역할이다. 연고가 없앤다. 탁재훈 형은 삐친 혀 역할이다. 키스인 줄 알았는데 육회를 먹은 것”이라고 꿋꿋하게 설명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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